맛집 이야기/경기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주 타이거cc 맛집 돌가마집 오리구이 파주는 일산 바로 위에 있지만 접경지대에 있어서 포털 사이트에 지도도 잘 나오지 않은 곳이 많다. 자유로를 타고 일산을 지나면 바로 파주가 나오지만 파주도 제법 넓다. 문산을 지나 동두천쪽으로 제법 이어진다. 법원읍 웅담리에 채석장을 개발해서 골프장으로 타이거cc 라는 곳이 있다. 근처에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들른 곳이 오리구이 전문점 돌가마집인데 제법 괜찮아서 소개할 만하다. 길가의 허르스름한 안내 간판을 보고 따라 갔는데 허르스름한 건물에 허르스름한 폰트의 간판. 하지만 이 지역과는 웬지 어울린다. 어색한 길가의 입구와는 다르게 식당쪽으로 들어가면 제법 규모가 큰 것처럼 느껴진다. 야외도 있는 것 같지만 내가 갔을 때는 실내에서만 식당 운영을 했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식당이 맛집 포스가 느.. 파주 심학산 된장예술 말로만 듣다가 처음 찾았던 파주 심학산 먹거리타운. 제법 식당들이 많이 모여 있었는데 우리 일행이 찾았던 곳은 된장예술 평일 저녁 시간에 찾았는데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다. 종류별로 나물과 반찬들이 놓여지고 된장은 4인분이 한꺼번에 가스불 위에 놓여 졌다. 된장예술의 된장찌개. 생선과 반찬 15가지. 밥은 돌솥 용기에 담아 나왔다. 밥맛은 좋았다. 된장예술에는 다른 메뉴는 없는 것 같다. 된장 정식 11,000원. 옛날 전통 육개장, 육대장 남양주 진접점 함께 있던 일행이 육대장을 가자고 하길래 처음에는 고깃집인 줄 알았다. 그런데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요즘 뜨고 있는 육개장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였다. 2011년에 인천 남동구에 소담골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했는데 2014년 말에 가맹점이 100개가 넘을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한 곳이다. 홈페이지를 보니 식당이 번성해서 커졌다기 보다는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만든 브랜드로 보인다. 다른 메뉴도 아니고 육개장이라는 메뉴로 프랜차이즈화 한 것도 재미있다. 우리가 찾은 육대장 남양주 진접점 홀 모습. 테이블에 앉으니 육대장 메뉴들의 효능과 특징을 소개하는 메뉴판이 놓여 있다. 한방보쌈한판. 육대장의 육개장. 프랜차이즈이지만 맛이 가볍지는 않다. 그리고 잘되는 프랜차이즈는 그만큼 이유가 있기도 하다. 대파가 송송.. 영종도, 용유도, 을왕리 해송쌈밥 인천공항에 갈 일이 있으면 주로 황해칼국수에 가고는 한다. 하지만 좀 늦은 점심을 해결해야 할 시간이었는데 칼국수보다는 밥을 찾았다. 용유도 맛집을 검색했더니 해송 쌈밥이라는 곳이 검색 결과에 자주 보인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해서 해송쌈밥에 도착했는데 건물이 2개가 있고 주차장도 넓다. 사무실 건물 같은 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걸 보니 그쪽이 식당인 듯 싶다. 옆에 있는 건물은데 벤치가 있어서 식사 하고 나와서 차를 한잔 하면 좋다. 건물 입구는 한식당 느낌. 2층으로 올라갔는데 쌀도 판다. 해송쌈밥 2층이다. 찾았던 시간이 2시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식당이 거의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가운데 쪽에는 셀프 쌈 채소 코너가 있다. 자리를 잡고 어떤 메뉴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메뉴가 한가지란.. 서오릉 다슬기 토장탕, 다슬기전, 다슬기만두찜 회사가 상암동이라서 점심 시간에 가끔 서오릉 근처의 맛집을 찾을 때가 있다. 상암동에서 자동차로 오면 그리 멀지 않다. 서오릉 근처에는 맛집들이 제법 많은데 좀 유명하다는 식당에 점심 시간에 가면 직장인들보다는 아줌마들 모임으로 바글바글하다. 오늘은 서오릉 다슬기. 티맵에서 서오릉 다슬기를 검색해서 왔는데 정확한 이름은 서오릉 메카 다슬기. 홈페이지 http://www.daslgi.net 도 있고 지점도 몇군데 있는 유명한 집이다. 우리가 찾은 곳은 서오릉 본점. 솔직히 다슬기는 웬지 땡기지 않지만 내가 고른 식당은 아니고 선배들이 추천해서 따라 왔다. 다슬기, 다슬기, 다슬기... 메뉴판이 온통 다슬기다. 다슬기로 만든 각종 식사 요리가 있다. 식당은 반지하 비슷하게 1층에 테이블로 있고, 안으로 들어.. 영종도 황해 해물칼국수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맛집 황해 해물칼국수. 엄밀히 말하면 영종도가 아니라 용유도에 위치해 있다. 무의도, 실미도를 가기 위해서는 잠진도 선착장으로 가야 하는데 잠진도 선착장으로 가는 골목 입구에 있고, 을왕리 해수욕장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황해 해물칼국수는 1호점 인근에 2호점이 있는데 주차장이 2호점 뒤에 위치하고 넓어서 2호점을 더 많이 찾는다. 토요일 점심 시간 즈음에 찾았는데 위 사진이 모두 기다리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번호표를 받았지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메뉴는 단촐하다. 사실상 해물칼국수 한가지 메뉴다. 점심 피크 시간에 왓더니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다. 기본 밑반찬도 단촐하다. 깍두기와 배추김치. 칼국수 집은 김치만 맛있으면 그걸로 오케이. 황해 해물칼국수 4인분. .. 고양 원당 솔향기 쭈꾸미볶음 나는 원래 오징어 요리를 좋아한다. 튀김도 꼭 오징어 튀김을 먹고, 맥주 안주도 오징어를 좋아하고, 오징어볶음도 좋아한다. 언젠가부터는 낙지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데 웬지 쭈꾸미는 별로 땡기지 않았다. 쫄깃한 씹는 느낌은 비슷하지만 쭈구미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몸통이면 몸통, 다리면 다리의 특유의 쫄깃한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입안에서 불편한 느낌이 들기 때문인 듯 싶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부모님 댁에 가면 어느 식당에서 쭈꾸미볶음을 포장해와서 반찬으로 먹는데 아주 맵긴 하지만 계속 젓가락이 가는 단맛도 느껴지는 제대로된 볶음을 맛보게 되었다. 이날은 그 식당을 찾았다. 고양시 원당에 있는 솔향기 원조 쭈꾸미볶음. 쭈꾸미볶음 식당인데 제법 규모가 크다. 그리고 주변에 쭈꾸미볶음 전문 음식점이 몇 곳이나 있..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바로 옆에 있는 행주산국수 행주산성 국수집하면 원조국수집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주차장도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하기는 쉽지 않고 멀리 있는 주차장까지 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찾게 된 곳이 원조국수집 바로 뒤에 있는 행주산국수. 작년에 주말농장을 시작하면서 주말 오전에 농장을 들렀다가 부모님이랑 가끔 가서 국수를 먹고 오곤 했다. 행주산국수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고, 바로 건너서 원조국수집이 보인다. 원조국수집보다 주차장이 넓어서 대개는 식당 건물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다. 행주산국수 홀. 방도 있다. 원조국수집에 비해서 메뉴도 다양하다. 4천원짜리 잔치국수. 나는 항상 잔치국수를 먹는다. 내 입맛에는 원조국수집 잔치국수가 더 맛있지만 부모님이랑 찾을 때는 주차하기 편한 행주..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