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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제주 16

제주공항 인근에 있는 백종원 중국집 도두반점의 짜장과 몸짬뽕, 탕수육, 딱새우튀김

제주공항 인근 용담해안도로 끝에 있는 도두반점백종원이 사장이고, 유명하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봤다. 생각보다 건물이 크고 특이하다.몸짬뽕이 유명한 곳인가보다. 홀도 굉장히 넓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니 왜 이 곳이 유명한 지 알겠다.음식도 음식이지만 식당의 통유리로 보이는 제주 앞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시원하다. 도두반점 메뉴판이름난 맛집치고는 가격도 비싸지 않다. 세트 메뉴에 있는 탕수육맛있다. 세트 메뉴로 주문했더니 조금 양이 부족한 게 아쉬웠다. 딱새우튀김딱새우 튀김이라고 해서 어떨까 했는데 강추 메뉴다. 짜장면 면은 일반 면보다는 얇은 편이다 도두반점의 주 메뉴인 몸짬뽕모자반을 제주도에서는 몸이라고 한다. 몸짬뽕도 국물 맛은 있는데 사실 나는 통통한 면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약간 아쉽긴 했다. 공항에..

제주도 빨간모자마법사 로켓버거, 흑돼지돈까스, 불게짬뽕

제주도 오설록 근처 식당을 찾기 위해서 인터넷 서핑 중에 발견한 곳빨간 모자 마법사 나름 유명한 곳인가. 주차장에 차로 가득찼다. 2016년 2월 25일 kbs 2tv 생생정보 에 방영됐다고 한다. 깔끔한 실내. 요즘 제주에 유행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 특이하게도 예쁜 인형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주방 쪽은 단촐. 일부 반찬 등은 셀프 서비스 마법사 로켓버거 19,900원로켓을 연상케하는 40cm 이상의 초대형 흑돼지 수제버거저걸 어떻게 먹나 싶겠지만 꼬챙이를 빼서 접시에 펴서 먹는다.맛? 비쥬얼은 인정. 불게짬뽕 9,900원매운 꽃게짬뽕과 불고기의 조화 메뉴판 sns 에 올리면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준다.

제주도 수요미식회 명진전복 전복돌솥밥과 전복구이

제주갈 때마다 마눌님이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명진전복에 드디어 다녀왔다.수요미식회 나오기도 한 곳인데 원래 제주도에서 유명한 맛집이다.보통 1~2시간 기다려야 한다던데 우리도 예약 걸어놓고 5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근처에 카페가 많아서 시간 때우기는 괜찮다. 명진전복 메뉴판전복돌솥밥이 주메뉴이고, 전복죽, 전복구이, 전복회 등이 있다. 최근에 새로 지었는지 건물은 깔끔했다. 전복돌솥밥밥 위에 전복이 얇게 썰어져 있었다. 전복돌솥밥의 밥은 전복 내장과 야채가 함께 볶아져 있어서 푸른 빛을 내었다. 반찬으로 국과 고등어구이가 나온다. 전복돌솥밥에 밥을 덜어내서 먹을 동안 물을 넣어두었다가나중에 숭늉처럼 먹게된다.전복내장 때문에 색깔이 푸른게 독특하다. 전복구이수요미식회에서 황교익 칼..

백종원의 3대천왕 제주 교래리 성미가든 닭샤브샤브

제주 맛집 중의 한 곳인 제주도 성미가든성미가든이 있는 제주도 조천읍 교래리는 토종닭 유통지구다.블로그에 올리는 준비를 하고 있는데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3.25 방송분) 에 나오고 있다. 제주 성미가든의 닭 샤브샤브야채가 담긴 육수에 닭 가슴살을 샤브샤브 요리로 먹는 것 자체가 새롭다. 닭 샤브샤브 요리를 먹은 국물에 라면 사리를 먹을 수도 있다.담백한 국물이 생각보다 맛있다. 닭 샤브샤브 요리를 먹고 난 후에 나오는 토종닭 백숙녹두가 삶아져 있다.토종닭 답게 씨알이 굵다. 토종닭 닭다리 녹두죽 식당은 제법 크다.우리 일행이 갔을때는 본관은 공사중이고 별관에서만 영업 중이었다. 제주 성미가든 메뉴판닭 샤브샤브와 닭도리탕

제주도 우도 봉봉커피

제주도 우도 설빙면 바로 옆으로 이어진 건물에 봉봉커피라는 카페가 있다. 식사하고 차 한잔하고 가라고 만들어놓은 카페인듯 생각보다 카페 안은 아기자기하다. 큰 창밖으로는 바라가 훤하게 보인다.전도연이 나왔던 영화 인어공주 촬영지가 바로 앞이다. 아메리카노 3,500원 큰 개가 두 마리 있다. 강아지때부터 있었던 모양이다. 개 사진이 ... 재미있게도 컵 홀더에 사연을 적어서 벽에 붙여놨다. 아메리카노와 한라봉티, 땅콩 아이스크림

제주도 우도 설빙면 흑돼지해물볶음과 한라산볶음밥, 뿔소라 전복뚝배기

2015년 9월에 우도 맛집이라고 찾아갔던 아름다운 소풍이라는 곳이 우도 설빙면으로 바뀌었다. 소풍이 한라산볶음밥으로 유명해졌는데 왜 바뀌었을까 궁금해서 식당 주인께 여쭤보니 건물주라신다. 소풍은 우도 선착장 쪽으로 이사하고 원래 소풍 자리에는 건물주께서 우도 설빙면으로 개업하신 모양이다. 우도 설빙면의 주메뉴는 흑돼지해물볶음과 한라산볶음밥. 식당 이름인 설빙면은 여름 메뉴라고 한다. 흑돼지해물볶음 말그대로 흑돼지와 오징어, 소라 등 해물 볶음 요리다. 뿔소라 전복뚝배기 한라산볶음밥은 주요리가 아니다. 다른 요리를 주문해서 먹고난 후에 주문할 수 있다. 흑돼지 해물볶음을 먹고난 양념으로 볶음밥을 만들고 계란과 치즈로 한라산 모양을 만든 다음에 나중에 비벼 먹는다. 우도 설빙면은 냉면류라고 한다.소뼈와 한..

제주도 맛집, 흑돼지 생근고기 돈사돈

제주도 맛집, 흑돼지 생근고기 돈사돈 요즘 제주도에 맛집이 많기는 하지만 돈사돈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한 맛집. 소문이 나서 한참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이곳을 찾은 날이 평일 점심시간을 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식당이 가득 차있다. 기본 상차림 흑돼지 근고기는 100g 당 9,000원. 2인 600g 기준 54,000원. 가격은 제법 된다. 사진은 800g 식당에서 서빙하는 분이 알아서 고기를 잘라준다. 김치찌개도 맛있다. 제주 돈사돈은 몇년만에 찾았다. 제주도에 가면 한번 가서 먹을만한 곳이다. 하지만 너무 유명해져서 관광지 식당화된 느낌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제주 맛집] 모슬포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어딜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제주도에 가서도 맛집 찾기가 일이다. 제주도 맛집이라고 해도 관광지나 지도에 표시된 곳은 홍보성 광고 영향이 큰 곳이 많고, 가격도 비씨지고, 손님도 많아져서 진짜 알짜배기 맛집 찾는 것은 또 다른 숙제다. 이름 난 곳도 가보면 실망하는 곳도 생기고, 제주도 여행을 자주한 편이라 한번 찾은 곳을 또 가기는 그러니 계속 새로운 맛집을 찾게 되기도 한다. 요즘은 맛집을 찾을 때 수요미식회나 백종원의 영향이 큰 것 같다. 4월 중순 찾았던 제주도 모슬포항 인근의 옥돔식당도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라고 한다. 옥돔식당이라고 해서 옥돔 요리를 하는 곳이 아니다. 보말칼국수가 유명한 곳이다. 옥돔식당을 찾으니 사람들이 꽉 차 있다. 밖에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아직 음식이 나오지 않은 테이..

제주 동문시장 서울떡볶이

제주 시내에 있는 동문시장에 처음 가봤다. 제주도에 가서 5일장 구경은 몇번 한 적이 있는데 정작 가장 유명하다는 동문시장은 처음이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귤, 한라봉과 같은 과일, 고기, 오메기떡, 각종 수산물도 있는 생각보다 큰 시장이었다. 시장 구경을 하는 데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 있었는데 모두 떡볶이나 오뎅을 파는 분식점이었다. 사람들이 몰리는 웬지 유명한 곳 같은 느낌도 있고 마침 출출함을 달랠 겸 우리 일행도 분식점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찾은 곳은 서울떡볶이. 떡볶이와 튀김 순대와 김밥 오뎅 테이블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분식은 오래 먹지 않아서 별로 안기다리고 앉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떡순 (떡볶이 + 순대). 떡볶이. 물론 떡이 보이는..

제주도 가파도 해물짜장 해물짬뽕

CF 때문에 제주도 마라도에 가면 짜장면을 꼭 먹고 온다고 하는데 가파도에 가면 해물짬뽕을 꼭 먹고 오길 권한다. 가파도 상동포구 쪽으로 가면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 곳이 가파도 해물짜장 해물짬뽕. 실내 벽에는 손님들이 써놓은 기념 낙서로 가득하다. 인테리어 같은 건 없다. 여기는 가파도다. 실내는 밖에서 언뜻 보기보다는 테이블 수가 제법 된다. 제주도에서 들어오는 배 시간이 정해져 있고 선착장에서 오는 시간이 뻔하기 때문에 식당도 붐비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보인다. 짜장면 집인데 입구에 제법 큰 어항이 있고 소라가 한 가득이다. 메뉴는 해물짬뽕 1만원, 해물짜장 7천원 등등이다. 물론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짜잔.... 이 해물짬뽕을 보면 1만원이 비싸다는 생각을 못한다. 정말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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