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먹는 장소 정하는 것처럼 즐거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없다. 그래도 강화도에 가면 꽃게탕을 한번은 먹어줘야 할 것 같긴 한데 강화도가 제법 넓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 남해도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큰 섬인데 행정구역상 크기가 서울을 절반 정도라고 한다. 강화도 전등사에 들렀다가 서울로 가는 길에 있는 맛집을 찾았는데 전등사가 유명한 관광지니만큼 근처에 많을 것 같아서 찾아봤다. 또 전등사 바로 입구에도 식당이 몇군데 있었지만 꽃게탕을 하는 곳은 안보였는데 그러다가 찾은 곳이 전등사 주차장에서 자동차로 2~3분 거리에 있는 꽃게탕 맛집 반선.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아... 전에 와봤던 식당이었던 것이 기억났다. 반선은 꽃게와 낙지 요리. 특히 꽃게탕과 연포탕이 주메뉴였다. 기본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