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기준으로 초보 주말 농장도 16주차가 된다. 주민들이 심어놓은 작물들은 이미 많이 자란 지 오래다. 장마철 지나고 한 여름 휴가철도 이어지니까 관리가 잘 안되는 모습도 보인다. 과해동에 있는 강서구 주말 농장은 올해 새롭게 조성된 곳이다. 4월 개장 이후에도 한쪽에서 계속 공사를 하는 모습을 봤는데 서울 힐링체험농원 이라는 이름의 간판이 붙어 있다. 4월만 해도 허허벌판에 주차장과 정리된 텃밭만 조성되었는데 몇개월 동안 제법 공사가 이뤄졌다. 주말 농장이 꼭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체험 기회 마련을 위한 목적도 있으니 괜찮은 것 같다. 작은 동물원 공간인데 아직 동물들이 들어오진 않았다. 쌀 재배하는 것도 있고, 수생식물원이라고 표지판이 있는 연못도 생겼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