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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3

2008도쿄(11) 하네다공항에서 다시 서울로 오다

오다이바를 끝으로 도쿄여행의 스케쥴을 정리했다. 9시반 오다이바에서 나와서 JR선 하마마츠쵸역으로 와서 공항으로 향하는 모노레일을 탄게 밤 10시가 다되었다.다시 인천으로 데리고온 JAL JL8835편이 하네다공항에 기다리고 있다.2시간반 정도의 요기를 달래줄 기내식은 그냥 깔끔했고 일부러 와인과 맥주도 시켜보았다. 이번 도쿄여행은 료칸, 기차여행이었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쇼핑여행이기도 했다. 100엔샵이니 뭐니 하는 곳에서 우리나라에도 있을것 같은 것들을 적지 않게 사왔다. 여행을 휴식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여행이 목적이 되기도 한다. 일상을 벗어난다는 것 못지 않게 일상과 다른 세상을 만난다는 것,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 적지 않은 자극이 된다. 지난주에 도쿄를 다녀왔는데 다가오는 토요..

2008도쿄(10) 오다이바의 대관람차와 레인보우브릿지

신바시(新橋)역에 내려서 밖으로 나가면 유리카모메 타는 곳이 보인다. 우리의 다음 여행지는 오다이바(お台場). 5년전에 도쿄가서 웬만한 유명 시내는 다 구경했는데 오다이바는 가보지 못했다. 오다이바는 일본 도심에서 20분 정도거리에 있었는데 느낌은 서울의 코엑스몰과 롯데월드가 몇개를 합쳐서 타운을 이뤄놓은 것 같다고나 할까. 유리카모메는 도쿄 도심과 오다이바를 이어주는 무인 모노레일이다. 1일권을 끊어서 돌아다니면 구경하는데 경제적이다. 이 사진이 제일 앞좌석인데 저 사람들이 운전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관광객이다. 타볼 기회가 있는 사람들은 맨 앞자리에서 보면 전망이 좋다. 오다이바에 가서 여러 곳을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오다이바의 상징은 대관람차와 레인보우브릿지. 대관람차는 유치원때 이후로 처음 타본 것 ..

2008도쿄(8) 시모다야마토칸의 아침식사

아침 8시 아침식사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온천을 하고 방으로 돌아오니 저렇게 아줌마가 아침식사를 셋팅중이다. 료칸의 아침식사는 저녁 못지 않다. 회가 없다는 게 좀 다를까. 생선구이와 국물, 나또와 김도 반찬으로 나온다. 밥은 아예 알아서 퍼먹으라고 통으로 주는데 너무 많아서 별로 먹지도 못했다. 일본 김은 정말 뻗뻗하더라. 식사후에 정리까지 아줌마가 다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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