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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3

주말 농장 23주차 이야기 : 벌레 먹은 배추에 항복 선언

서울 힐링체험농원, 강서구청에서 주관하는 주말농장. 전체 다 우리 밭은 아니고 아래 225번 팻말이 붙은 라인만이다. 8월 15일 심은 배추 씨앗과 8월 30일 심은 배추 모종와 무 모종, 상추 씨앗의 9월 27일 모습이다. 주말 농장 처음 시작할때는 너희들끼리 알아서 하라셨던 모친께서 더 열심히시다. (9월 27일) 모종 심은 지 한달된 배추. 그나마 제일 멀쩡한 배추다. (9월 27일) 역시 모종 심은 지 한달된 무. 뿌리 쪽을 보니까 무우가 조금씩 자라는 게 보인다. 속이 꽉 차야 할 텐데... (9월 27일) 씨앗 뿌린 지 한달된 상추. 성격 급하신 모친께서 벌써 좀 자란 것은 뜯어서 드셨다. 상추는 벌레도 안먹고 튼실하게 자란다. (9월 27일) 지난 한달 동안 배추에 구멍이 난 것으로만 벌레가..

주말 농장 22주차 이야기 : 벌레 먹은 배추를 어찌할꼬

가을 농사를 위해서 새로 갈아 엎은 주말 농장. 8월 15일 심은 배추 씨앗과 8월 30일 심은 배추 모종와 무 모종, 상추 씨앗의 9월 21일 모습이다. 주말 농장 (9월 6일) 배추(씨앗 3주, 모종 1주)가 엉망이다. 좀 큰 것은 벌레가 먹었고, 작은 것은 그냥 죽어 버린 것도 있다. (9월 6일) 1주일된 무 모종. (9월 6일) 상추 씨앗 1주일 모습. 떡잎 처럼 보인다. (9월 6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물을 흠뻑 주는 것뿐 (9월 6일) 가을 농사 주말 농장 (9월 14일) 씨앗 4주, 모종 2주 배추 모습. 생각보다 제법 빠르게 커간다. (9월 14일) 하지만 배추는 벌레를 너무 많이 먹었다. 김장에 활용하기는 사실상 힘들어지는 것 같다. (9월 14일) 무 모종 2주차 모습. 서울 촌..

주말 농장 19주차 이야기 : 배추와 무 모종과 상추 씨앗를 심다

서울 촌놈에 주말 농장도 초보라 어찌 해야 하는 지 잘 모르고 참고할 만한 블로그 후기도 꼼꼼하게 되어 있는 걸 찾기 어렵다. 우여곡절 끝에 상추, 고추, 방울 토마토 봄 농사를 마무리 하고 새 출발을 하기 위해서 다 걷어냈다. 상추도 좀더 있다가 씨를 받는 그랬냐는 분도 계시고, 고추도 꼭 풋고추로 미리 따지 말고 차라리 더 놔둬서 말려서 고추가루로 쓰게 하지 그랬냐는 조언도 있다. 기왕 첫해니까 재미 + 경험 삼아 하는 거라 위안 삼으며 완전 새출발 하기로 한다. 8월 15일에 다시 찾아서 다시한번 밭을 갈아 엎고, 길다랗게 고랑을 만들었다. 서울 힐링체험농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주말 농장. 주말 농장 가을 농사는 배추와 무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8월 15일에 고랑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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