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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6

주말 농장 30주차 이야기 : 배추, 무, 상추를 수확하다

주말농장 1년차. 8월 30일 심은 배추와 무 모종, 상추 씨앗을 11월 15일에 모두 수확하면서 30주간의 주말농장을 마무리했다. 11월 15일 찾은 주말 농장. 몇곳은 벌써 작물을 모두 거두고 비워놓은 곳도 보인다. 강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과해동 주말농장. 중간에 서울 힐링체험농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강서구 구민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첨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2만원만 내면 10㎡, 3평을 주말 농장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마지막 수확을 앞둔 우리 주말 농장. (11월 15일) 사진 가까운 쪽이 배추. 오른쪽 끝이 무 줄기가 보인다. (11월 15일) 벌레가 많이 먹어서 마음 고생하게 만들었던 배추. 벌레 먹은 배추잎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그럴 듯하게 커졌다. 하지만 막상 거두고 보니 아직 벌레로 가..

주말 농장 28주차 이야기 : 무럭 무럭 자라는 배추와 무

주말 마다 일이 생겨서 거의 한달만에 주말 농장을 찾았다. 부모님만 주말마다 들러서 소식은 들었지만 내가 모종 심은 배추, 무 밭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변해 있다. (11월 2일) 서울 힐링체험농원, 강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과해동 주말농장. 한달 전에 왔을 때 가을 농사로 다시 푸르게 우거져있던 것이 이날 찾았을 때는 벌써 정리하고 나간 빈 땅도 보였다. (11월 2일) 우리 식구 주말농장 밭. 사진 왼쪽 부분이 무, 오른쪽 아래 연두색으로 보이는 게 상추, 오른 쪽 위로 배추가 보인다. (11월 2일) 푸르게 우거져 보이는 게 무. 8월 30일 모종으로 심었으니 만 2달이 며칠 넘은 상태다. 무 줄기와 잎을 무청이라고 하는데 잘 자랐다. 주변 밭과 비교해서도 무청은 제일 잘 자란 편이다. (11월 2일) ..

주말 농장 24주차 이야기 : 배추를 묶다

서울 힐링체험농원, 강서구청에서 주관하는 과해동 주말농장. 대부분 가을 농사로 다시 푸르게 우거져있다. (10월 4일) 김포공항 바로 옆에 위치에 있는데 벼가 누렇게 익어서 가을 추수기를 앞둔 모습이다. (10월 4일) 우리 텃밭은 일주일이 다르게 작물이 큰다. 8월 15일 심은 배추 씨앗과 8월 30일 심은 배추 모종와 무 모종, 상추 씨앗의 9월 27일 모습이다. (10월 4일) 사진 왼쪽 굉장히 크게 보이는 게 무, 오른쪽 노란색에 가까운 연두색으로 보이는 게 상추다. 상추는 이제 따 먹을 만하게 자랐다. 상추는 씨앗을 심은지 한달이면 되는 것 같다. (10월 4일) 이곳은 배추. 8월 15일 씨앗을 심고, 8월 30일 모종 10개를 심었다. 모두 벌레는 먹었지만 모종은 70~80% 살아남고, 씨앗..

주말 농장 23주차 이야기 : 벌레 먹은 배추에 항복 선언

서울 힐링체험농원, 강서구청에서 주관하는 주말농장. 전체 다 우리 밭은 아니고 아래 225번 팻말이 붙은 라인만이다. 8월 15일 심은 배추 씨앗과 8월 30일 심은 배추 모종와 무 모종, 상추 씨앗의 9월 27일 모습이다. 주말 농장 처음 시작할때는 너희들끼리 알아서 하라셨던 모친께서 더 열심히시다. (9월 27일) 모종 심은 지 한달된 배추. 그나마 제일 멀쩡한 배추다. (9월 27일) 역시 모종 심은 지 한달된 무. 뿌리 쪽을 보니까 무우가 조금씩 자라는 게 보인다. 속이 꽉 차야 할 텐데... (9월 27일) 씨앗 뿌린 지 한달된 상추. 성격 급하신 모친께서 벌써 좀 자란 것은 뜯어서 드셨다. 상추는 벌레도 안먹고 튼실하게 자란다. (9월 27일) 지난 한달 동안 배추에 구멍이 난 것으로만 벌레가..

주말 농장 22주차 이야기 : 벌레 먹은 배추를 어찌할꼬

가을 농사를 위해서 새로 갈아 엎은 주말 농장. 8월 15일 심은 배추 씨앗과 8월 30일 심은 배추 모종와 무 모종, 상추 씨앗의 9월 21일 모습이다. 주말 농장 (9월 6일) 배추(씨앗 3주, 모종 1주)가 엉망이다. 좀 큰 것은 벌레가 먹었고, 작은 것은 그냥 죽어 버린 것도 있다. (9월 6일) 1주일된 무 모종. (9월 6일) 상추 씨앗 1주일 모습. 떡잎 처럼 보인다. (9월 6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물을 흠뻑 주는 것뿐 (9월 6일) 가을 농사 주말 농장 (9월 14일) 씨앗 4주, 모종 2주 배추 모습. 생각보다 제법 빠르게 커간다. (9월 14일) 하지만 배추는 벌레를 너무 많이 먹었다. 김장에 활용하기는 사실상 힘들어지는 것 같다. (9월 14일) 무 모종 2주차 모습. 서울 촌..

주말 농장 19주차 이야기 : 배추와 무 모종과 상추 씨앗를 심다

서울 촌놈에 주말 농장도 초보라 어찌 해야 하는 지 잘 모르고 참고할 만한 블로그 후기도 꼼꼼하게 되어 있는 걸 찾기 어렵다. 우여곡절 끝에 상추, 고추, 방울 토마토 봄 농사를 마무리 하고 새 출발을 하기 위해서 다 걷어냈다. 상추도 좀더 있다가 씨를 받는 그랬냐는 분도 계시고, 고추도 꼭 풋고추로 미리 따지 말고 차라리 더 놔둬서 말려서 고추가루로 쓰게 하지 그랬냐는 조언도 있다. 기왕 첫해니까 재미 + 경험 삼아 하는 거라 위안 삼으며 완전 새출발 하기로 한다. 8월 15일에 다시 찾아서 다시한번 밭을 갈아 엎고, 길다랗게 고랑을 만들었다. 서울 힐링체험농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주말 농장. 주말 농장 가을 농사는 배추와 무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8월 15일에 고랑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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