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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2

노출 마케팅 뒤의 역사 이야기가 재미있는 영화 쌍화점

2009년 내가 처음 본 영화는 쌍화점. 한번 봐줘야 하는 영화라고는 생각했으나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극장을 향했다. 노출이나 스타 위주로 마케팅을 하는 영화는 너무 큰 기대를 안하는 것이 낫더라. '쌍화점'도 그런 대표적인 영화가 아닌가 싶었다. 또 영화 후기나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내 소감은 생각보다는 볼거리가 제법 있다. 일단 133분이 그리 지루하지 않게 전개된다. 후반부에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지루할 정도는 아니다. 역사를 배경으로 동성애 코드가 삽입된 3각 관계의 사랑 얘기, 권력을 둘러싼 암투와 음모와 배신을 담아내고 있다. 물론 여자들에게는 조인성의 외모와 몸매, 남자들에게는 송지효의..

색즉시공 시즌2, 송지효≒하지원, 이화선<진재영

영화보고 나오는 첫마디, 첫반응에서 영화에 대한 평가는 결정된다. 색즉시공 시즌2를 보고 나오면서 첫 대화는 "송지효가 어디 나왔던 배우지?"였다. 첫편과 거의 달라지지 않은 캐릭터와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는 색즉시공 시즌2에서 건진게 있다면 배우 송지효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약간의 한지민 필이 나기도 하던데 영화 여고괴담3, 드라마 궁, 주몽으로 어느 정도 알려진 배우이긴 하지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색즉시공 시즌2는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쉽게 만든 영화 같은 느낌 마저 들게 한다. 캐릭터나 에피소드나 배경 등이 거의 첫편과 유사하다. 임창정과 함께 나오는 배우가 하지원에서 송지효로 바뀌고, 진재영의 가슴에서 모델 출신인 이화선의 길쭉한 몸매로 화제가 바뀐 정도이다. 하지만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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