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탔던 버고호는 한번에 2,000명이 가까운 승객을 실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탔을때도 정확한 인원은 모르겠지만 굉장히 많았는데 그중 한국인은 90명 정도 되었다. 크루즈에 탑승하고 첫날밤에 공식 일정으로 배에 대한 안내와 안전교육 등이 있고, 버고호의 한국인 승무원이 한국인 승객을 상대로 Ship Tour를 진행해줬다. 말 그대로 배의 주요 시설을 1시간반 동안 같이 둘러보면서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사진이 ship tour를 진행 장면인데 나도 따라서 주요 내부 시설을 소개해보겠다. Library 말그대로 도서관이다. 혹시나 해서 문을 열어보니 정말 쾌적하게 꾸며놨다. 책도 제법 있었는데 한국어로 된 책은 없었던 것 같고 그래도 책 읽기 좋게 꾸며놓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도서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