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사카 여행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항공 못지 않게 숙소에 신경을 썼다. 2박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서 높은 일본 엔화 환율을 감안하면 시내에 있는 값싼 호텔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저렴하다고 해도 1박에 12~13만원 수준이라 호텔에서 쉬려고 가는 것도 아니고 잠만 자고 나올 방에 돈을 투자하기가 아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가 일본의 여행 사이트 한글판인 라쿠텐 트래블에서 2명 1박에 2천4백엔(한화 약 3만원)짜리 호텔을 찾았다. Hotel Sunplaza Ⅱ. 위치도 오사카 시내에서 가장 붐빈다는 남바역에서 2 정거장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곧바로 숙소인 Hotel Sunplaza Ⅱ로 향했다. JR신이마미야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2분, 지하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