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문화, 특히 인터넷에서의 자유와 규제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MBC 100분토론과 KBS 생방송 심야토론 외에도 많은 토론프로그램과 세미나 등이 열리고 있더군요. 저도 인터넷쟁이 중 한명이기에 그런 토론들을 관심있게 지켜보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의 대개 논의들은 순수하지 않고 최근 쇠고기 정국의 촛불시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파적인 입장을 반영한 내용들이 많아서 대개 별 내용없이 정리되고는 합니다. 또 토론자중에 꼭 올드미디어, 특히 신문사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입니다. 올드미디어적인 입장, 신문사에서 20여년씩 일하던 관점으로 인터넷과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 말합니다. 더구나 그 내용들이 너무 유치하거나 수준이 낮습니다. 인터넷은 불과 10여년전 우리 앞에 나타났지만 이미 우리 생활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