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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의 모바일 전략

지난 9월 5일 제주도에서 열렸던 Lift Asia 08 컨퍼런스 두번째날 오픈 세션인 세번째 세션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TFT의 박재범 매니저는 'Daum의 모바일 전략'을 소개 했다. 자체적인 조사 결과 대부분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들 수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조사 결과 주된 모바일 인터넷 사용 목적은 킬링타임을 활용하기 위한 여가활동이었고, 그 다음으로 문자, 사진 전달등의 커뮤니케이션이었다. Daum은 이 조사를 통해서 저렴하게 seamless하게 웹을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접근하자고 판단했다. Daum이 모바일의 특성에 잘 조화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하기도 했는데 회사명이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상징되는 바와 같이 Daum이 지향하는 바가 제한된 사업에 있지 않다는 데서 긍..

소셜 미디어의 미래는 더 좋은 홈페이지

두번째 발제를 맡은 TNC의 김창원 대표 첫마디는 "소셜미디어의 미래는 더 좋은 홈페이지라고 생각한다"였다. 테터툴즈, 텍스트큐브로 널리 알려진 TNC의 김창원 대표가 The Future of Social Media 라는 주제로 소셜 미디어의 현실을 4가지로 나눠서 문제점과 해법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발제를 진행했다. 첫번째 소셜 미디어의 첫번째 문제점으로 Destination 사이트가 너무 많다는 점을 들었다. 콘텐츠 생산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면서 찾아가야할 사이트가 많아졌지만 정작 내 것이라고 할만한 게 없었다. 그러면서 들었던 개념이 호텔과 집의 관계다. 호텔은 너무 많지만(Too many "hotels") 정작 필요한 하나의 집(One "home")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번째 문제..

웹의 미래를 위한 원동력은 '개방'

28, 56kbps의 전화선을 연결한 PC통신을 사용하던 때가 불과 10여년 전입니다. 간단한 문서파일, 이미지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하는데도 수분이 걸릴 정도였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집 전화를 사용하지 못했던 기억이 오래지 않습니다.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시골 구석까지도 초고속인터넷으로 멀티미디어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까지 대부분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블로그나 미니홈피 같은 개인적인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냥 정보만 나열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커뮤니티를 이루고 미디어 역할을 담당하며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생활에서 떨어질 수 없는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편해..

인터넷 이야기 2008.08.18

너무나 유치한 인터넷 문화에 대한 논의들

요즘 인터넷 문화, 특히 인터넷에서의 자유와 규제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MBC 100분토론과 KBS 생방송 심야토론 외에도 많은 토론프로그램과 세미나 등이 열리고 있더군요. 저도 인터넷쟁이 중 한명이기에 그런 토론들을 관심있게 지켜보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의 대개 논의들은 순수하지 않고 최근 쇠고기 정국의 촛불시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파적인 입장을 반영한 내용들이 많아서 대개 별 내용없이 정리되고는 합니다. 또 토론자중에 꼭 올드미디어, 특히 신문사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입니다. 올드미디어적인 입장, 신문사에서 20여년씩 일하던 관점으로 인터넷과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 말합니다. 더구나 그 내용들이 너무 유치하거나 수준이 낮습니다. 인터넷은 불과 10여년전 우리 앞에 나타났지만 이미 우리 생활양식..

인터넷 이야기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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