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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13

일본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의 쇼룸 docomo Future Station

지난 11월 5일(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 (http://www.nttdocomo.co.jp/) 본사의 쇼룸인 docomo Future Station을 방문하게 되었다. 일본의 모바일 사업은 휴대전화 가입자 1억명이 초과한 초포화 상태로 성장도 둔화되고 있다. 기본적인 시장 구도는 한국과 비슷한데 NTT도코모:KDDI:소프트뱅크=5:3:2의 시장 지배를 하고 있다. 일본인에게는 핸드폰이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PC 기반 BM이 일본에 정착되기 전에 바로 모바일로 이동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NTT도코모의 유일한 쇼룸인데 한국인한테는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본 최대 이통사업자인 NTT DOCOMO 도쿄 본사 쇼룸에서 보여주는 ..

옴니아, 아이폰, 블랙베리와 같은 스마트폰이 부각되는 이유

매년 수십 종류의 휴대폰 단말기가 출시되고 그때마다 전지현, 김태희 등 특급 스타들을 동원해서 마케팅을 퍼붓는다. 삼성전자의 '옴니아', RIM의 '블랙베리', 그리고 아직 우리나라에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구글폰'과 애플의 '아이폰' 같은 것들은 그렇게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어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모바일인터넷 시대를 예고한다. 지금도 핸드폰을 통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인터넷 시대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이통사가 아니라 포털이나 콘텐츠, 기술을 가진 인터넷 업체들이라는 게 이전과는 다르다. 그런 저간에는 '스마트폰 시대'라는 수식어와 전제가 있다. 스마트폰 Smart Phone은 'PDA기능을 가진 핸드폰'을 말한다. ..

모바일 이야기 2008.12.17

'모바일 프런티어 컨퍼런스 2009' 참가 후기

11월 27일 서울역 맞은편 남산기슭의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모바일 프런티어 컨퍼런스2009'와 '제8회 모바일기술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라고 되어 있지만 주관은 한국경제신문과 이통사들의 연합체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담당한 행사다. 기조강연 3개와 A) 모바일 기술, 표준화, 단말 B) 모바일 서비스, 컨버전스 C) 모바일 정책 D) 모바일 콘텐츠와 BM의 4개 트랙으로 나뉘어 20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는데 모바일과 관련하여 정책 부문과 시장 사업자 부문이 골고루 잘 반영되어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렇게 컨퍼런스를 다녀오면 모두 기억하거나 남지는 못해도 몇개의 키워드가 생기고는 하는데 이번에 각인된 것은 '모바일IPTV', '서비스', '플랫폼 개방', '모바일광고'..

모바일 이야기 2008.11.28

모바일 풀브라우징 성공전략 세미나2008 참가 후기

5월 28일 K모바일에서 주최한 모바일 풀브라우징 성공전략 세미나2008에 다녀왔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서 느낀 풀브라우징의 대한 총평은 결국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지만 아직 한계도 명확하고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도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Full Browsing (풀브라우징)은 한마디로 말하면 PC로 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화면을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보는 개념을 말한다. 현재도 모바일로 인터넷을 할 수 있지만 주로 이용되는 것은 Nate, Show나 MagicN과 같은 이통사의 모바일 전용 사이트인 WAP이다. 웹사이트의 NATE와 SKT 가입자가 모바일을 통해서 보는 NATE는 다른데, 풀브라우징 개념은 웹사이트 NATE 그대로 모바일을 통해서 볼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

모바일 이야기 2008.05.30

무선인터넷의 전망을 장밋빛으로만 봐야 하나!

요즘 무선인터넷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큰 화면에 터치 방식의 폰들이 출시되고, LGT에서 오즈(Open Zone)라는 브랜드와 함께 3G 서비스를 무선인터넷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기회에 무선 인터넷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무선 인터넷은 접속 방식에 따라서 3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통사 운영 WAP 사이트 접속이 있습니다. 이통사별 단말기의 핫키를 이용하여 NATE/June(SKT), SHOW/magicN/ Fimm(KTF), ez-i(LGT)를 접속하는 것입니다. 콘텐츠업체(CP)가 이통사에 콘텐츠를 공급하여 기본계약금(MG) 또는 수익배분(RS)형식으로 수익 창출하는 방식입니다. 이통사가 CP에 비해서 월등하게 우위에 있는 서비스 방식이고, 수익배분..

모바일 이야기 2008.05.13

800㎒ 주파수 논란이 벌어진 이유

공정위가 SKT의 하나로통신 인수조건으로 800MHz 로밍, 주파수 재분배등을 권고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정통부는 또 뒤집어서 800MHz랑 상관없이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며칠 지난 사항이기는 하지만 800MHz가 무엇이길래 시끄러운지 공부삼아 정리해봤습니다. 뭐든 일단 역사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이통시장은 SKT, KTF, LGT 3사로 나뉘어 있지만 거슬러보면 좀 복잡합니다. 90년대초반 보편화된 삐삐가 012였죠. 서울이동통신 015도 있었지만 KT 자회사격의 공기업 형태인 한국이동통신의 012가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그 한국이동통신에서는 무선호출은 012였고 휴대폰은 011 서비스를 했습니다. 1994년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신세기통신(017)이 선정되면서, 한국이동통신도 민영화되는데 그 회사를..

모바일 이야기 2008.02.27

구글, 수년내 웹검색은 모바일이 추월

[Atlas 해외일일동향] Google이 iPhone에서의 검색이용률이 타 단말의 5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바일 인터넷을 주 수익창출원으로 삼겠다는 자사의 목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Google의 모바일부문 Vic Gundotra 부사장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obile World Congress 2008'에서 "수치 집계에 실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엔지니어들에게 로그 기록을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Gundotra 부사장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고 다른 단말 제조업체들도 Apple을 따라 모바일 인터넷 접속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면, 모바일 검색수가 수년 내로 유선 인터넷 검색수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검색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곧 검색 결과에 수반되는 Go..

모바일 이야기 2008.02.18

모바일 웹 2008 컨퍼런스 후기

지난 12월 4일 열렸던 '모바일 웹 2008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종합적으로 컨퍼런스 내용을 분석해보면... ☞ 유선 인터넷과 무선 인터넷 환경은 점차 통합되어가는 과정 ☞ Nokia, Google 등 해외 주요 미디어그룹은 물론, SKT, KTF, LGT 국내 3개 이통사도 개방형 무선인터넷 환경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며 대비 (* 특히 국내 3위 업체인 LGT는 이미 적극적인 오픈망 모델을 추진) ☞ 하지만 표준화, 요금제 등 많은 제약사항으로 단기간에 진정한 유무선 통합(1 Web)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으며, 당분간은 모바일이 독자적으로 Web化되어 가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 ☞ NHN, Daum 등 포털사는 이통사에 종속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서비스를 펼치지 않고, 투자와..

모바일 이야기 2007.12.13

3G 판매점유율, 8월 들어 SKT가 KTF 추월

시장조사 전문기관 애틀러스 리서치그룹은 KTF와 SK텔레콤의 3G 휴대전화 판매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KTF가 49.3%, SK텔레콤이 50.7%로 나타났으며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애틀러스 리서치의 월별 3G 휴대전화 판매 점유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4월 90.6%를 차지했던 KTF의 시장 점유율은 7월 68.1%로 떨어졌다. 3G폰 판매 점유율은 8월 들어서면서부터 빠르게 늘어나 30%선에 육박하고 있으며, KTF와 SKT간 역전된 판매점유율의 격차가 더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3G 시장확대의 구체적인 요인으로는 우선, 6월 들어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3G(HSDPA)폰 신규모델 출시와 함께 "My stage Anycall 3.5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한 점을 들..

모바일 이야기 2007.08.20

SHOW 우산과 KTF

잠실에 있는 KTF에 갔더니 'SHOW 우산을 한정 판매합니다'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파는 것은 아니고 사내 임직원과 KTF를 방문하는 협력업체 사람들한테 파는 것이란다. 검은색 흰색으로 가격은 4000원, 4500원 2가지가 있다. 골프형 우산 크기 보다 조금 작은 정도로 보였다. KTF가 SHOW라는 브랜드를 엄청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마케팅적으로 성공하긴 했다. 영상을 특징으로 하는 3G서비스의 장점을 잘 살려서 누구라도 브랜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일게다. 사실 모바일콘텐츠 관련된 일을 하면서 새삼 느끼는게 SKT, KTF, LGT의 힘의 관계이다. 별 상관없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다 대기업이고 별 차이 있겠냐고 생각하겠지..

모바일 이야기 20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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