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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2

"기자 양반들, 서태지 음악 좀 들어봅시다"

서태지 뮤직비디오 현장에 기자 몰래카메라 소동 96년에 서태지가 은퇴를 발표하면서 한 말이 있다. "...음악인의 권리찾기에 싸워온 저희의... 음악인들이 순수하게 음악만을 고집할 수 있는 문화풍토를 조성해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무슨 소리냐. 언론이 서태지를 하도 들들 볶아서 도저히 이 땅에서는 못살겠다는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하면서 살고 싶은데 그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2000년. 서태지가 왔다. 언론 보도를 보자. "서태지가 왔다." '''우우우~~~~''' (기자들이 서태지 카메라에 담으려 뛰어가는 소리, 아! 이 때 기자들에게 '포토라인'이란 없으며 뒤에서 팬들이 "태지 안 보여"라고 외쳐도 저희들 카메라에 담아서 특종이랍시고 저희들 신문, 방송에 내면 그뿐이다) 그런데 ..

미디어 이야기 2000.09.03

준비된 속편, O양 사건 2탄

"1편보다 재미있는 2편은 없다."는 말이 있다. 나름대로 준비하여 기획한 1편과 그 1편의 인기와 영향을 이어가려는 2편이 그 작품성이나 인기면에서 1편을 능가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2편을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 한동안 잠잠하던 A양, O양 사건이 다시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아니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언론들의 O양 사건의 2탄을 열었다. O양 사건의 2탄의 시발은 기독교계의 국민일보에서 내는 스포츠연예신문인 '스포츠투데이'에서 열었다. 미국에 잠적해 있던 O양 사건의 주인공 오현경씨를 직접 72시간동안 인터뷰한데 성공한 것이다. 지난 7일(이후 4일에 걸쳐서) '스포츠투데이'는 오현경씨와의 인터뷰를 신문 톱기사로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오현경씨는 오..

미디어 이야기 199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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