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를 기억해보자. 터미네이터가 옷을 구하기 위해서 바에 들어서서 한 사람을 쳐다보는데 터미네이터의 눈에는 그 사람이 스캐닝되면서 신체사이즈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인근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약속을 했는데 막상 근처에 가서 정확한 장소를 못찾을 때가 있다. 여기서 터미네이터의 눈이 했던 기능을 휴대폰이 한다고 생각해보자. 아이폰의 카메라 화면 속에 반경 5km 이내의 커피전문점의 위치 정보가 지도와 연결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또 그냥 장소만 표시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곳까지 이동 방향과 거리를 각종 그래픽으로 알려주며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게 해준다. 제니텀이라는 곳에서 내놓은 '아이니드커피'(iNeedCoffee)라는 프로그램이다. 관광지를 여행할때 유명한 곳에 찾게 되는데 그곳의 역사적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