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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2

시장과 여론을 좌우하는 뉴스는 얼마만큼 고민하고 태어날까?

뉴스의 가장 큰 소비처 중 하나가 시장, 특히 증권사 객장이지 않나 싶다. 그 많은 경제전문지와 뉴스가 뭘로 먹고 사나 했더니 주식시장을 보면 뉴스에 민감하게 될 수밖에 없다. 인터넷으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증권사 프로그램에서 각 종목별 뉴스와 주가추이는 실시간으로 연동되면서 일희일비를 이끌어낸다.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관련 주식이 뜨고, 누가 대선후보로 유력하다고 하면 관련 주식이 뜨고, 미국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크게는 하루에 15%씩 올라가고 내려간다. 돈, 재산 아니 기업의 자산, 국가의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한다. 정치판도 뉴스의 가장 큰 소비처 중 하나다. 정치인들은 한번이라도 매체에 나오기 위해서 애를 쓴다. 별거 없는데 기자회견을 하고 보도자료 뿌리고... 매체, 뉴스에..

세상 이야기 2007.09.04

주식에 발을 다시 담그다

짬밥 있던 군 생활을 하고 있던 97년 하반기 어느날 부처 간부로 있었던 임동신 대위가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하는 말 "정훈아! 10년 가까이 부은 적금으로 주식을 했는데 1주일만에 그만큼을 벌었다. 인생 너무 허무하다" 그러면서 그 사무실 사람들이 경제신문을 구독 붐까지 일으켰던 기억이 난다. 98년초 제대하면서 나도 모은 돈 100만원 가량을 주식에 손을 댔다. 한창 코스닥 열풍이 불때 였는데 한글과컴퓨터 공모주를 샀던 기억이 난다. 한글과컴퓨터, 하이닉스, KTF 등의 주식이 내 잔고에 있었고, 때를 잘 만나서 몇개월만에 당시 복학 대학 등록금을 벌었다. 그 이후 여유돈도 없었고 주식해서 돈 날려먹기 십상이었기 때문에 증권사 근처에 얼씬도 안했다. 하지만 요즘 주식 바람은 날 가만놔두지 않았다. 많..

사는 이야기 20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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