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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2

논문 초안, 3명, 업무보고 준비

수능시험 보는 입시생도 아니고 공부하느라 잠을 3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했다. 회사 업무 핑계 삼아 몇 학기 쉬다가 이번에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며칠째 논문을 붙잡았다. 진도는 잘 안나가고 모처럼 보는 작은 글씨들은 머리속에 정리도 안된다. 어찌되었건 얼렁뚱땅 초안을 제출하고 또 한 고비를 넘겼다. 이제 정말 제대로 정리해야 한다. 긴장 늦추지 말고 당분간 머리에 기름칠 좀 하면서 지내야 겠다. 기왕 하는 거 나한테 도움되는 작품을 만들어야 겠다. 오랫만에 만난 3명이 기억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지 2년이 지났는데 한 단계 성취를 하고 또다른 새로운 것을 꿈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허례보다 실속을 찾으려는 모습을 발견했다. 사실 별로 친하지도 않고 살갑게 말을 한적도 별로 없는 사람인데 매우 반갑..

세상 이야기 2007.11.15

또한번의 환송회(?)를 준비하면서...

오늘도 한명이 회사를 그만둘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아래는 그와의 메신저 대화 주요 내용... 나 : 회사 그만둬요? 그 : 네~ ㅎㅎ 나 : 켁 그 : 오래 버텼죠 머 ^^ 나 : 일 잘하는 사람들...다 빠져나가는구먼.ㅋ 언제까지에요? 그 : 음 1주일 남았어요~ 나 : -- 그 : 퇴사일은 9월 1일 나 : 글쿤.. 암튼...축하드려요...고생 했고...ㅋ 이제 팥(? 그가 개발하던 프로젝트)은 끝이네... 그 : 감사합니다 ^^ 인수인계자가 들어오겠죠 머 ㅎㅎ 나 : -- 이 공장만 그런것 같지는 않지만 암튼 판떼기가 2~3년 마다 회사 옮기는게 보통이다. 회사 나간다는 사람 환송회 해주는게 피곤할 정도이다. 아쉬운 척해줘야 하고 그 사람들이 남기고간 응가들 치워줘야 하고... 하지만 대개는 ..

사는 이야기 200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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