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루 스시. 동생이 집 근처에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꾀나 이름난 곳이라고 한다. 회사들이 많은 곳에 있어야할 분위기인데 위치가 다소 쌩뚱 맞은 곳에 있지만 맛집은 맛집이었다. 바 형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주변으로 테이블도 있다. 그리 크지는 않다. 11시30분부터 3시까지는 런치메뉴가 판매된다. 나는 샐러드, 초밥 5종류,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 미니면요리(소바 또는 우동)로 구성된 런치세트를 선택했다. 단무지와 장국은 기본으로 세팅되고, 첫 메뉴인 샐러드가 나왔다. 오니기리와 초밥. 초밥은 확실히 그냥 싸구려 초밥집과는 다르다. 밥 위에 올려진 회가 싱싱하고 두텁다. 오랫만에 스시다운 스시를 먹어봤다. 오니기리도 색다르다. 그냥 쌀밥에 김을 싼게 아니라 독특하게 양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