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아이패드2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중병설이 나돌고 있는 스티브 잡스가 나와서 발표를 했습니다. 직접 동영상을 확인하니까 좀 마르긴 했어도 목소리나 눈빛은 쌩쌩하더군요. 아이폰은 출시하자마자 사전예약을 해서 한국 출시 첫날 받았는데 아이패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회사나 다른 주변 여러 곳에서 사용해봤는데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기기라고는 생각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기라도 제게 필요치 않으면 돈들일 필요가 없었죠. 저는 얼리어답터 기질은 없는가 봅니다. 물론 삼성 갤럭시탭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태블릿PC도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파워풀하게 사용하고 있고, 넷북이 있는데 별도로 태블릿PC를 내 돈 수십만원 주고 사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