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와이 11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 비법

이기적인 여자의 이기적인 세상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행블로거 고고씽이 첫 책을 출간했다. 책 제목도 길다.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 비법. 위 사진이 책 표지인데 시원한 바닷가에서 아이를 안고 어그적 걷고 있는 뒷모습의 아저씨가 바로 나다. 친애하는 마눌님께서 그동안 다닌 여행기를 간추려서 책을 냈다. 내 이름으로 내는 책은 아니지만 표지에 뒷모습이라도 나와서 그런가? ㅎㅎ 아니 사실상 딸램이 태어난 이후 우리 가족의 지난 4년간의 여행기나 다름없는 책이니 당연히 내 책이나 다름 없다. 내가 쓴 책 만큼이나 뜻깊고 뿌듯하다. 책을 내기로 준비한 지는 제법 오래되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갑자기 후다닥 책이 나오게 되었다. 우리 가족이 틈틈히 휴가..

사는 이야기 2015.09.18

대한항공 KE052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인천 프레스티지석 여행기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호놀룰루공항에서 인천으로 귀국하는 항공은 대한항공 KE052 직항편을 이용했다. 하와이 현지 시간 4월 22일(월)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서 우리나라 인천공항에 4월 23일(화) 오후 3시 40분에 도착하는 비행기다. 10시간 25분을 비행한다. 하와이는 갈때보다 올때가 더 오래 걸린다. 비즈니스, 프레스티지석에 앉은 딸램. 이 사진 같은 순간을 위해서 무리를 해서 비즈니스,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어메니티는 DAVI 세트. 애기가 있어서 장난감을 준다. 무려 10시간 25분의 여행. 나는 꼭 기내식을 먹기 위해서 비행기를 타는 것 같다. 비즈니스, 프레스티지석을 언제 타보랴! 비행기에서 코스 요리로 기내식을 먹는 건 좀 낭비같기도 하지만 허세의 극치긴 하다. 자..

나바텍 선셋 뷔페 디너 크루즈

좀 괜찮다 싶은 여행지마다 인근 바다나 섬을 투어하는 크루즈가 있는데 역시 하와이 오아후 섬에도 크루즈가 운행한다. 몇군데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선택한 크루즈는 아틀란티스 어드벤처스의 나바텍 Navatek 1호를 타는 선셋 뷔페 디너 크루즈 Sunset Buffet Dinner Cruise. 2가지 옵션, 로얄 선셋 디너 크루즈 (온라인 할인가 $119)와 선셋 뷔페 디너 크루즈 (온라인 할인가 $89)가 있다. 같은 배를 타고 오하우 섬 인근을 2시간 가까이 항해하는 코스인데 로얄 선셋 디너 크루즈는 2층에서 코스 요리(에피타이저, 샐러드, 랍스터와 스테이크, 디저트)가 나오고, 선셋 뷔페 디너 크루즈는 1층에서 부페식으로 식사가 제공된다. 참고로 신혼여행이나 인원이 적으면 랍스터 한번 먹어보면서 폼 ..

힐든 그랜드 와이키키안 at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하와이에 가족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Hilton Hawaiian Village. 레인보우타워, 타파타워, 라군타워, 알리타워, 칼리아타워, 다이아몬드타워, 그랜드 와이키키안 타워로 전체 7개의 타워가 들어서 있다. 주변으로는 무성한 열대 정원들과 6개의 수영장(슈퍼풀, 파라다이스풀, 타파풀, 칼리아 타워풀, 알리이 타워 풀, 듀크 카하나모쿠 라군 풀), 20개의 식당 및 라운지, 90개의 쇼핑샵 및 부티크가 배치되어 있고 해변으로는 넓게 펼쳐진 전용 비치까지 조성되어 있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힐튼 그랜드 와이키키안 콘도식 시스템인데 내가 가봤던 콘도와 호텔 중 가장 완벽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는 곳이었다. 특히 주방은 장기 투숙이 가능할 정도로 편의 시설이..

하와이 지오반니 새우 트럭과 돌 플랜테이션

하와이 맛집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지오반니 새우 트럭 Giovannis Original White Shrimp 이다. 하와이 오하우 섬 북쪽 카후쿠 지역은 새우 양식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그 근처에는 새우 요리 식당을 자주 볼 수 있다. 오하우 섬 북쪽 카우쿠 지역 83번 도로가에 마치 캠핑촌 비슷하게 생긴 곳이 나타나는 데 주차해놓은 차들이 많이 보이고 천막이나 트럭을 개조한 식당이 몇군데 보인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지오반니 새우 트럭 Giovannis Original White Shrimp 이다. 처음에는 언뜻 그냥 트럭 처럼 보이지만 많은 테이블과 함께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한쪽에서 줄을 서서 주문하고 대기표를 받아서 제법 기다린 다음에 옆에서 음식을 받는다. Shrimp..

하와이 오하우섬 :: 한반도 지도 마을, 하나우마 베이, 할로나 블로우 홀, 마카푸우 전망대, 카일루아 비치 파크, 거북이 비치

하와이 오하우섬은 와이키키 해변 중심의 번화가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렌트카를 이용한 동쪽 72번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필수 코스다. 천천히 가다가 바다가 보이면 가끔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보이고 어김없이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그곳이 관광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하우섬에는 마리나릿지 Marina Ridge 한반도 모양의 한국 지도 마을이 있다. 72번 도로를 가다가 보면 왼쪽으로 보인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코코 헤드 Koko Head 를 보기 위한 뷰 포인트이지만 한국인들은 언덕에 있는 마을 모습이 한반도 모습도 비슷해서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한반도 지도 마을 뷰 포인트에서 10여m 정도 오른쪽에는 유명한 Hanauma Bay Nature Preserve 하나우마 베이가 있다. 하루에 출인 인원수를 통제한다..

하와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하와이까지 가서 무슨 등산이냐 싶긴 했지만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를 꼭 올라야 한다는 후기를 많이 접했다. 더구나 애기까지 데리고 올라갈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용기를 내어 보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이아몬드 헤드 올라가는게 힘들어서 다리가 풀리느니 며칠동안 다리에 알이 베겼느니 하는 소리는 개뻥이다. 물론 땀도 흐르고 힘도 들긴 하고 마지막에는 계단도 좀 가파르기는 하지만 못올라갈 정도는 아니다. 시간도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올라가는데 애기를 데리고 천천히 올라갔는데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올라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 정도라고 하면 되겠다. 제주도 성산일출봉이 182m고, 다이아몬드 헤드가 232m 라고 하니 얼추 비교가 되겠다. ..

하와이 치즈케이크 팩토리, 테디스 비거 버거, 마루카메 우동

전에는 외국 여행가면 그 지역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서 사전조사도 열심히 했지만 몇 나라를 가면서 역시 난 한국 음식 입맛이라는 것만 확인하곤 한다. 이번 여행은 아기까지 함께 가서 햇반만 많이 사가서 현지의 편의점을 찾아다니며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끼니가 많았다. 그래도 현지 식당을 전혀 안찾은 것은 아니다. 치즈 케이크 팩토리 The Cheesecake Factory이름 그대로 치즈 케잌을 팔기는 하지만 케잌만 파는 빵집은 아니고, 미국 전역에 체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다. 하와이에도 와이키키 해변의 가장 번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칼라카우아 거리 Kalakaua Avenue 에 있다. 우리 일행이 찾았던 시간은 이른 저녁시간 정도였는데 점심, 저녁 시간에 맞춰오면 항상 길게 줄을 서야 하는..

하와이 와이키키 중심가의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하와이는 호눌룰루가 있는 오하우 섬외에도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행가는 사람들은 보통 카우아이섬이나 마우이섬, 빅아일랜드 등 한 곳을 더 간다고 한다. 하지만 아기와 함께한 우리는 오하우 섬에서만 있기로 했다. 그렇다고 숙소를 한 곳에만 있기는 아쉬워서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앞에 있는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에서 2박을 하고, 조금 떨어진 힐튼 리조트에서 3박을 했다. 위 사진이 2박을 했던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 http://kr.princess-kaiulani.com 이다. 오래된 호텔이라서 내부가 럭셔리한 것은 아니어서 신혼여행객들한테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가족 여행객들한테는 위치와 가격 대비 괜찮은 곳이었다. 1,152개의 객실이 있다. 호텔 로비다. 호텔 로비 한..

하와이 렌트카 대여와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

이번 하와이 여행은 20개월도 안된 딸램과 동행하는 관계로 모든 일정을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제주도도 차 없이 여행하기 힘든 곳이지만 해외에서도 렌터카 여행을 자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딸램과 함께 여행하면 짐도 많고, 아직 아기라서 가능한 최적한 온도를 만들어주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최선이었다. 지난번 괌에서 여행 일정 중 일부만 렌터카를 이용하려고 했다가 나중에 렌트 일정을 추가했던 기억도 있다. 결론적으로 하와이에서 렌터카 여행은 필수다. 물론 숙소가 어디냐, 일행 구성과 여행 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른 영향이 크겠지만 몇 여행지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고 렌터카를 이용해야 한다. 모든 일정을 렌트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여행 계획을 잘 세워서 렌트하는 날짜를 효율성 있게 계획을 짜면 좋을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