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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4

'최진실법' 생겨도 악플은 없어지지 않는다.

오전에 TV채널을 돌리다가 故 최진실 발인과 화장식장을 생중계하는 케이블TV의 연예정보채널을 보게 되었다. 국민 여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생중계하면서 관련한 여러 소식들을 전해줬는데 그 중 일명 '최진실법'과 관련한 내용도 있었다. 연예인에 대한 악플에 대한 폐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일명 '최진실법'이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얘기가 몇번 나왔다. 이후에 다른 뉴스 시간에도 한나라당에서 최진실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야당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사이버모욕죄 및 인터넷실명제 도입을 골자로 한 일명 '최진실법'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실명제 확대와 주요 포털사이트의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으며, 법무부도 법 개정 형식으로 인터넷상 허위사..

인터넷 이야기 2008.10.04

이명박 정권의 노골적인 방송 장악 시도

한나라당 몫으로 국회에서 추천된 김우룡 방송위원(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어제(23일) 경향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시대가 바뀌었으면 정무직은 물러나거나 재신임 절차를 밟아야 한다... 장관급 정무직인 방송위원장이 알아서 거취를 표명하는 게 합당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조창현 방송위원장한테 빨리 사표내라는 소리죠.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해서는 이제 대놓고 협박성입니다. "KBS는 '탄핵방송' 이후 공영방송으로서 시대적 사명을 저버렸기 때문에 편파방송의 책임자인 정연주 사장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정사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판을 뒤엎는 초강수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답니다. 김우룡 교수가 말하는 '시대적 사명' 무엇일까요? '탄핵방송'과 공영방송을 연결시키..

미디어 이야기 2008.01.24

이명박, 2000년 광운대 특강서 'BBK 내가 설립'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지난 2000년 10월 당시 광운대 경영대학원 공개강연에서 자신이 BBK투자자문을 설립했다고 직접 말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2000년 10월] 이명박 광운대 강연 “BBK 내가 설립했다” 한겨레 관련기사 : [단독] “이명박, ‘BBK 내가 설립’ 광운대특강 영상 공개” 이명박 “2000년 1월 BBK 설립했다” 2000년 10월 17일 광운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강연에서 주요내용 ● 파일 1 (2분 27초-3분 00) 저는 요즘 제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을 했습니다. 해서 금년 1월달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을 하고 이제 그 투자자문회사가 필요한 업무를 위해서 사이버 증권회사를 설립을 하기로 생각을 해서 지금 정부에다 제출을 해서 이제 며칠 ..

세상 이야기 2007.12.16

한나라당 경선을 지켜보면서 드는 답답함

이명박 前 서울시장이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결정됐다. 박근혜 前 대표는 경선 패배를 인정하고 깨끗이 승복하고 백의 종군하겠다고 한다. 이명박이 누구이고, 박근혜가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수구, 보수, 독재잔재 세력들이 이렇게 우리 현대사에 주류 역할을 하는게 한스럽긴 하지만 10년동안 야당생활을 하면서 분열하지 않고 뭉쳐있는 모습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어찌되었건 한나라당에서 힘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5년전 민주당은 전국 순회경선을 통해서 노무현이라는 스타를 만들어냈고, 정몽준과의 여론조사 후보단일화를 통해서 대통령 노무현을 탄생시켰다. 위태위태했다고는 하지만 오늘 한나라당은 이명박과 박근혜를 경선을 통해서 1명(이명박)으로 단일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명박 후보에 ..

세상 이야기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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