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홍대 근처에서 약속이 생겨서 나갔다가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원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땡기는 메뉴를 고르는 스타일인데 홍대 근처는 커피숍, 술집은 많은 데 밥집은 생각보다 없다.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은 405 키친 KITCHEN. 이곳도 밥집은 아닌데 버거 글자를 보고 배는 채울 수 있겠다 싶어서 들어갔다. 들어가서 생각해보니 전에도 와봤던 곳 같다. 이름이 낯익다. 그런데 내부 인테리어는 많이 바뀐 것 같다. 수제버거와 세계 각국의 맥주들이 보인다. 요즘 외국 맥주들이 많이 팔린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자주 못보는 브랜드 맥주들이 많다. 다양한 인테리어의 테이블 안쪽에도 넓은 공간이 있고 야외 테라스 공간까지 있다. 브런치, 버거 등과 함께 저녁에는 맥주까지 콜라는 캔과 함께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