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에서의 마지막 저녁시간은 크루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갈라디너가 열린다. 그냥 저녁만 먹는게 아니라 시간대별로 여러 이벤트가 펼쳐지는 데 갈라패셔니스타와 갈라 칵테일, 갈라디너, 갈라쇼가 연이어 펼쳐진다. 오후 5시 50분, 7층 중앙 그랜드 피아자에서 갈라패셔니스타(gala fashionista)가 펼쳐졌다. 승무원중 일부가 아시아 각국의 전통의상 등을 입고 패션쇼 형식을 벌인다. 6시 15분, 자연스럽게 갈라 칵테일 이브닝(gala cocktail evening)으로 이어진다. 로비에서는 칵테일과 간단한 다과를 맛볼 수 있고, 선장인 Jan Blomqvist가 버고호의 주요 승무원들을 소개하고, 승객들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아무나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아무 카메라로 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