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 컬럼비아에서의 짧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는 날. 미국 대륙의 동남쪽 끝에서 서북쪽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가로 질러 가게 된다. 일정이 여유가 없기 때문에 새벽부터 이동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2010년 7월 28일 수요일 Marriott Courtyard Columbia 호텔 앞의 새벽녘 모습이다. 새벽 시간인데다 작은 중소도시라서 컬럼비아 공항에 사람은 별로 없는데 직원들도 많지 않다. 대부분 자기가 직접 체크인한다. 작은 도시의 작은 공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워낙 넓은 땅덩이를 가진 미국이라서 그런가 항공편이 많다. 컬럼비아 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곧장 가는 항공편은 없고 애틀란타로 가서 환승해서 가야 한다. 국내선도 환승해야 하는 미국이다. 컬럼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