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 아침에 브리즈번 공항에서 시드니로 향했다. 지도상으로는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은데 비행기로 1시간 20분. 비행거리가 800km가 훨씬 넘는다. 서울-제주가 500km 수준이라고 하니 땅덩이가 넓긴 넓다. 말로만 듣던 sydney에 왔다. 12시가 조금 안되었지만 다행히 호텔에서 체크인을 먼저 해줬다. 여장을 풀고 첫번째 간 곳은 한국인이 하는 대한관광여행사. 호텔에서 가까운 곳이었는데 한국인들의 호주여행에서는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제법 규모도 있었다. 이곳에서 시드니 안내지도를 받고 여행팁을 소개 받고 시드니 시내를 걸었다. 시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 조금 걸으니 하이드파크가 나온다. 성당이 있고 분수대가 있고 잔듸위에서 편하게 누워서 책보고 차한잔 할수 있고 큰 체스를 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