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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가면 꼭 빼놓지 않고 가게 되는 곳 중 한 곳이 빅토리아피크 (太平山頂 ; The Victoria Peak)다. 해발고도 554m로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빅토리아피크 정상까지 곧바로 갈 수도 있지만 대개는 피크트램을 타고 간다. 센트럴 시청 앞에서 15C 버스를 타고 피크트램 정거장까지 가면 되는데 보통 2층 버스였는데 이날은 평범한 버스가 왔다.
피크트램은 그 자체로도 인기가 있는 탈거리다.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는 데 창문밖으로 보이는 급경사의 주택가들이 신기하면서도 홍콩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빅토리아피크에 올라가면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다. 큰 건물이 피크타워인데 이곳이 전망이 제일 좋지만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이곳이 아니면 바로 옆에 있는 정자 근처에도 전망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전망 자체로는 별 차이가 없다.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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