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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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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마니아페스티벌에서 만난 로봇과 가수 신지 12월 20일 코엑스에 2008 테크마니아페스티벌에 갔었다. 현장에서 모바일로 me2DAY를 통해서도 전했듯이 너무나도 엉성한 행사 마무리라는 기억만 남았다. 그래도 가까이서 로봇이 게임하는 걸 처음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초,중,고,대학생들이 만든 로봇을 가지고 넘어뜨려서 다운이 되면 1점, 혼자 넘어지면 슬립다운 처리되어서 0.5점으로 계산되어서 3점을 먹으면 지는 게임. 단순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조종하는 기술과 어우려서 재미있게 구경했다. 축하공연으로 몇 팀이 나왔는데 코요테의 가수 신지가 나와서 2곡을 불렀다. 행사 띤 모양이다.
지스타2008 (G★2008)의 레이싱모델 G★2008! 어느덧 국내 최대의 게임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 게임에 별 관심이 없는 나로써는 올해 처음으로 킨텍스를 찾았다. G스타의 레이싱모델들. 걸스타라는 말까지 나돌아서 예년보다는 숫자도 줄어들고 노출수위도 자제되었다고는 하지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내 눈에는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갖가지 복장과 안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레이싱모델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레이싱모델이 아니라 게임걸, 게임모델이겠군... 사진만 보면 찍을때 쪽팔렸겠구나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현장에 수많고 빠방한 카메라와 렌즈들 덕분에 낑겨서 그냥 찍었다. 나도 렌즈 업글해야 겠다. 다들 길쭉길쭉하고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데 인터넷 서핑 조금 해보니 매니아들은 이름까지 다 알고 있다. 이름 찾은 모델들은 달아놨는데 아직..
니콘 D90 체험 행사의 모델들 세계 최초로 동영상 기능을 탑재한 DSLR 카메라 니콘 D90 체험 행사인 '니콘 디지털 라이브 시즌 2(Nikon Digital Live Season II)'가 열려서 잠시 구경갔다. 잠시 카메라를 들어보기는 했는데 메뉴얼도 제대로 보지 않은 상태여서 사용법도 익숙치 않아서서 어정쩡하게 조금 만지다가 내 D70으로 모델들만 몇 컷 찍어주고 나왔다. D90은 9월 19일경 출시된다고 한다. 동영상 기능까지 되는 DSLR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매력과 파급효과를 미칠 것 같다. D90
사진의 힘은 시선에 있다 지난번에 사진강좌에서 7월 23일 인사동 출사를 다녀왔던 내용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그때 출사의 과제로 2컷씩을 강사님께 제출했었습니다. 그 다음 강좌에 제가 다른 일정과 겹쳐서 빠질 수밖에 없어서 강사님의 리뷰를 듣지 못했는데 마지막 강의날이도 했던 그 다음날에 제 사진에 대한 칭찬이 있었다는 얘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담당하셨던 정지윤 기자의 블로그에 강의 내용과 리뷰 까지 올라왔네요. 뭐 다른 상을 주는 것도 아니고 등수를 매긴 것도 아니었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더군요. 놀라운 시선이 느껴지는 사진이었습니다. 한동안 말문이 막힐 정도로...비오는 인사동의 한 장면을 깔끔하고 단순하게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순간포착과 절제미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나름대로 구도나 비오는 날 저녁..
비오는 날 저녁의 인사동 거리 비오는 날 저녁 인사동 거리에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인사동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가 되어버린 쌈지길 건물은 마치 미리 비가 올 것이라고 예상이라도 했듯이 하얀 우산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쉼'이라는 주제의 프로젝트 전시의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쌈지길은 특별한 느낌을 주는 건물입니다. 인사동의 사각형 회색빛 시멘트 건물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층의 구분이 없이 비스듬히 들어서 있는 공예 상점들과 창작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인사동은 쉽게 함께할 수 없는 한국 전통의 멋을 느끼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요일을 상관하지 않고 찾는 곳입니다. 특히 외국인이 우리의 전통을 눈여겨 보고 느끼고 있는 모습은 웬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가게가 북적이지는 않습니다. ..
명동과 청계천에서 사진을 찍다 요즘 다시 사진을 배운다.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사진을 찍고 다닌지 7~8년 되었고 동호회 활동까지 한 적도 있지만 Auto의 유혹에 금방 빠져들고 했다. Auto로 놓고 사진을 찍으면 대략 잘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변하는 순간순간을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DSLR 가지고 Auto로 놓고 사진 찍는게 굴욕처럼 느껴지기도 한게 사실이다. 또 결정적으로 저의 시선을 담아내는 사진을 찍고 싶은데 한계가 있다. 마침 민언련에서 사진강좌를 한다는 소식이 눈에 띄길래 오랫만에 민언련도 갈겸 시간을 내기로 했다. 강사는 경향신문 정지윤 사진기자. NIKON D70 셔터속도 1/500 조리개값 F11.0 ISO 400 어느덧 5번 정도의 강의가 지나갔는데 지난 7월 9일에는 공식으로 출사를 나갔다. 덕수궁 대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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