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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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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단체 펜션 골드별장 회사 워크샵 장소를 선택할 때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숙소다. 회사가 서울의 서쪽에 있는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데, 멀리 가면 차만 오래 타니까 2시간이 넘지 않는 지역에서 20명 내외 남녀가 갈 수 있는 워크샵 장소를 찾았다. 모처럼 단체로 움직이니 저녁에 바베큐라도 해먹어야 하고, 시끄럽게 떠들어도 별 문제 없으려면 콘도가 아닌 독채형 펜션이어야 했다. 그래서 후보에 든 곳이 대부도 펜션단지와 강화도 독채 펜션. 작년에 대부로를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강화도에 있는 펜션을 찾았다. 강화도는 주변에 명소도 많고 맛집도 많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에 위치한 골드별장. http://www.goldcabin.co.kr/ 사실 같은 주인이 운영하고 골드..
낙산해수욕장 앞의 낙산 에어포트 콘도텔 특별히 휴가를 만들 필요가 없이 유랑하는 요즘이지만 딸램 어린이 집 방학 기간에 낙산해수욕장 앞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떠났다.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지만 오랫만에 해수욕장에서 놀다 왔다. 지난주(7.30~8.1)에 여름 휴가차 찾았던 낙산 에어포트 콘도텔. 낙산 에어포트 콘도텔은 브랜드가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5개동으로 구성되고 다양한 평수와 시설이 있을 건 다 있어서 생각보다 규모는 컸다. 내부 시설은 콘도 형식이기는 했지만 대형 체인 콘도를 생각하면 안된다. 그래도 좀 오래되었지만 시설 괜찮은 유스호스텔, 청소년 수련원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묶었던 곳은 26평형. 제법 크다. 거실, 방 2,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위 사진이 거실 모습. 쇼파(?)와 TV, 식탁이 ..
서울에서 정부세종청사 가는 길 지난 목요일(2.6), 업무 관계로 세종시에 있는 정부종합청사를 찾았다. 광화문은 몇번 간 적이 있는데 세종시는 처음. 차를 가져가면 제일 편하긴 했지만 전날 음주와 웬만하면 장거리 운전은 피하고 싶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정부종합청사가 있는 세종시였지만 생각보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적당치 않았다. 고속버스를 타면 세종시까지 가는 게 있다고 하는데 아침 출근시간에 고속버스 터미널 가서 버스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KTX를 타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가기 위해서는 충북에 있는 오송역으로 가야 한다. 서울역에서 40분이 걸린다. 간단히 아침 요기를 했던 3천원짜리 꼬마김밥과 캔커피. 오송역에 내리면 생각보다 안내 표지는 잘 되어 있다. 곳곳에..
날씨 좋은 날 통영에 가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거제도에서 서울로 가는 길에 거가대교를 건너서 부산 쪽으로 갔다가 서울로 갈까? 순천을 들렀다 갈까? 고민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통영이나 한번 더 보고 가자고 했다. 서울까지 가야하니까 시간을 오래 잡아먹을 수는 없고,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한번 타보고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다. 일명 통영 케이블카. 남해안에 왔으니 한려수도를 봐줘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한번 올라가보기로 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통영 미륵산(해발 461m)에 설치된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이다. 8인승 곤돌라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 이순신 장군의 혼이 서린 한산대첩지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씨에는 일본 대마도,..
바다 위의 수목원 거제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까지 왔으니 유명한 외도를 외면하고 갈 수는 없다. 워터파크 일정을 반나절로 줄이면서 외도 유람선 관광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꼭 한번 가볼만한 섬이라는 거다.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처음 갔을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외도 보타니아는 작은 섬 전체를 꾸몄으니 그에 비견할 바가 아니었다. 마치 중세 유럽의 황제가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섬을 만들어놓은 느낌이라고 할까. 해금강을 거쳐서 외도에 도착하면 처음보이는 정문. 좀 가파라보이는 입구를 오르게 된다. 요즘은 외도로 가는 뱃값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지만 전에는 저 정문이 매표소 역할을 했다고 한다. 입구의 문을 지나면 외도(外島) 라고 적혀 있는 큰 나무가 보인다. 씩씩하게 썬글라스를 끼고 올라가는 딸램 씽씽양. 더운 날..
장승포항에서 유람선를 타고 찾은 거제 해금강 지난 7월말 거제도를 찾았을 때 대명리조트에 있기는 했지만 리조트 안에서만 있을 수는 없었다. 유명한 외도라도 한번 가보자고 하고 한나절 일정을 만들어서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했다. 거제도에서 외도로 가는 유람선은 여러 곳에서 운행하고 있었는데 우리 일행은 할인권을 구해서 장승포항으로 갔다. 외도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해금강 선상 관광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남해안은 교통편 등 때문에 기회가 잘 없었는데 마침 해금강까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유람선은 총 3시간 코스인데 장승포항에서 해금강까지 40분 정도 걸리고, 20분 정도 해금강 선상 관광한 후에, 외도에 상륙해서 1시반 30분 관광, 다시 장승포항으로 돌아오는데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외도와 해금강은 장승포항은 배편..
대명리조트 거제 인근 해수욕장, 와현 모래숲해변 거제 와현 모래숲해변. 와현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번 여행은 대명리조트 거제를 숙소로 했고, 워터파크인 오션베이도 있지만 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었다. 두돌도 안된 딸램이 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하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 미리 대명리조트 거제 인근의 해수욕장을 찾아봤는데 거제에서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유명했다. 하지만 모래가 아니라 몽돌해수욕장이라서 아기가 놀수는 없었다. 지도상으로 대명리조트 거제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은 와현 모래숲해변이었다. 그런데 낯설은 이름이라 조금 걱정하면서 한번 둘러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가자면서 찾았다. 아주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일단 생각보다 해수욕하러 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라며 들어갔다. 백사장 길이는 510m 정도라고 하는 데 일단 모래가 ..
대명리조트 거제 워터파크 오션베이 에버랜드에는 캐리비안 베이가 있고, 대명리조트 홍천 비발디파크에는 오션월드가 있고, 대명리조트 거제에는 오션베이가 있다. 객실에서 본 오션베이 전경이다. 알아서 위 2 사진을 이어서 보면 전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동시수용인원 3,500명이라고 한다. 실내풀, 익스트림리버 , 워터 플렉스, 파도풀 , 유수풀, 어린이 슬라이드 1기, 성인용 슬라이드4기(바디 슬라이드1기, 트위스터 슬라이드1기, 웨이브 슬라이드1기, 2인용 부메랑고 1기)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생 이상 대인은 6만원, 만 3세 이상 초등학생까지는 5만원이다. 미리 금액을 충전한 다음에 오션베이에서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나오면서 다시 정산 받는 시스템이다. 탈의실을 거쳐서 실내존으로 나오게 된다. 실내는 일반적인 수영장 느낌이 나는데 온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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