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초 도쿄 여행에서는 호텔을 2군데 이용했다. 사실 숙소 옮기면 짐 챙겨서 옮겨다니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닌데 우연히 호텔을 싸게 이용할 기회가 생겨서 어쩔 수 없었다. 7월 4일 이용했던 호텔은 호텔 그랜드 프레사 아카사카 Hotel Grand Fresa Akasaka, Tokyo. 아카사카 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다. 하지만 여느 작은 규모의 호텔과 같이 좁은 게 아쉽다. 호텔 방 문을 열면 위 사진으로 보이는게 거의 전부다. 오른쪽 문이 화장실이고, 왼쪽에는 작은 옷장과 냉장고가 있다. 처음 일본 호텔 다닐 때는 작은 공간 활용하는 게 대단해보였는데 2명 이상 다닐 때는 피곤한 것도 사실이다. 정말 잠만 자기 딱 좋은 느낌이랄까. 침대 크기도 그리 크지 않다. 화장실 모습.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