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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2

2MB 수준으로는 빠삐놈을 이해하지 못한다

올블로그에 태그로 올라오고, 서태지와 '빠삐놈'을 비교하고 난리를 피워서 뭔 소린가 했다. 처음 보고는 이게 뭐야 싶었는데 좀 뒤져보니 완전 '헉'이다. 디씨인사이드에서 tubebell라는 네티즌이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을 보고 그 배경음악(Don't Let Me Be Misunderstood)이 옛날 아이스크림 빠삐코의 CM송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해서 그 둘을 리믹스한데서 '놈놈놈삐코'라는 제목을 붙여서 올린데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것을 보고 다른 네티즌들이 여러 버전으로 리믹스하여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역시 울나라 네티즌 대단하다. 그러고보니 다른 포털에서는 빠삐놈에 대한 정보가 별로 못 본 것 같다. 인기검색어에 오를만도 한데 말이다. 하긴 내가 빠삐놈을 처음 접하게 된 것도 네이버나 다..

인터넷 이야기 2008.07.30

놈놈놈, 송강호식 서부극의 탄생

놈놈놈! 조용한 가족, 반칙왕, 장화홍련, 달콤한 인생 등의 김지운 감독,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함께 출연한 영화. 그 자체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더구나 지난 5월의 제61회 칸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이 있었다는 얘기도 영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다가가게 만들었다. 일제시대인 1930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한 '놈놈놈'은 한국적 웨스턴(서부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정말 광활한 사막에서의 총격씬과 뛰고 오토바이와 말을 타고 달리고 도망가고 그런 모습이 서부극을 연상시킨다. 아니 가끔은 람보를 생각나게 할 정도로 주인공들의 총알 피하는 생명력은 대단하다. 촬영지가 실크로드의 출발점이라고 알려져 있는 중국 둔황이라고 하던데 영화 보면서 중국땅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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