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삿포로는 아니지만 첫날 숙소를 삿포로 시내에 잡았다. 삿포로가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방심하고 식당도 알아보지 않았다. 숙소에 짐을 풀고 무작정 시내로 나와서 고민하다가 찾은 곳이 삿포로의 맛집으로 유명한 징기스칸 다루마 成吉思汗 だるま. 다루마는 삿포로 중심가인 스스키노역 근처에 3군데가 있는데 본점과 4.4점 6.4점이 있다. 4.4와 6.4는 위치에 따른 명칭이다. 전에 삿포로 왔을때도 본점을 찾다가 옆 블럭에 있는 4.4점을 찾았는데 이번에도 4.4점을 찾아갔다. 다루마는 징기스칸 전문점인데 홋카이도에서는 생양고기를 숯불에 구워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 요리를 징기스칸 成吉思汗이라고 한단다. 징기스칸 전문점 다루마 成吉思汗 だるま는 1954년에 창업된 전통이 오래된 식당이다.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