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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2

내가 베토벤 바이러스를 챙겨보는 몇가지 이유

사실 거의 인터넷과 TV는 거의 끼고 산다고 할 수 있지만 막상 고정적으로 챙겨보는 TV프로그램은 드문 편이다. '9시 뉴스'와 '황금어장', '걸어서 세계속으로' 정도인 듯 싶다. 다른 프로그램은 보통 리모콘 재핑하다가 눈에 띄면 보거나 한다. 그런데 버라이어티 같은 오락프로그램은 그냥 채널 돌리다가 관심있는 프로그램을 봐도 내용에 파악에 별 상관없는데 드라마는 좀 다르다. 장르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인데 오락프로그램은 띄엄띄엄 봐도 상관없지만 드라마 같은 경우는 계속 이어보지 않으면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래서 드라마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챙겨보게 되고 충성도가 높아서 시청률의 들쭉날쭉이 덜한 편이다. 물론 드라마를 처음부터 본다고 무조건 계속 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가 '베토벤..

미디어 이야기 2008.10.03

Vision 없는 리더의 조직은 山으로 가는 배

우여곡절 끝에 개국하게 되는 경인방송OBS 사장에 주철환 前 MBC PD가 이화여대 교수를 사임하고 취임했다고 한다.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희망과 나눔의 벗'이란 방송사 모토를 프로그램으로 실천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겠다"고 했다. "OBS경인TV의 'O'가 희망을 주는 사막의 오아시스(Oasis)와 기회(Opportunity)를 의미한다"고 풀어서 설명하는데 이름에 정말 그런 뜻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주철환 사장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PD를 하다가 교수로 전직하더니 방송사 수장을 맡으면서 주철환 사장이 내세운 OBS의 비전이었다. 요즘 '리더'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leader, leadership의 역할은 무엇인가. 네이놈한테 물어보니 '리더십이..

세상 이야기 200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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