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를 찾으면 꼭 찾는다는 맥주박물관. 일본 삿포로에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 관광코스인 것처럼, 칭다오도 맥주 박물관이 유명한 관광코스. 일행이 모두 칭다오 여행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미리 가이드한테 한나절 정도는 시내 구경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3월 19일 오후 시간을 칭다오 시내 관광 일정을 잡았는데 생각보다 일정이 늦어져서 몇시간 시내 관광할 여유가 없었다. 사실 맥주 박물관이라고 해야 뻔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안땡겼지만 그래도 첫 청도, 칭다오 여행이니 기본 관광코스를 들려주기로 했다. 입장권 사는 곳에 가니 한국어 안내 문구도 있다. 번역은 이상하게 되어 있지만 입장권은 2종류. 50위원 짜리 입장권은 원장 맥주 한잔, 순생맥주 한잔과 땅콩 하나를 주고, 70위안 짜리 입장권은 원장 맥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