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여행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8크루즈(11) Pavilion에서의 점심식사 파빌리온(Pavilion)은 버고호의 중국식 식당이다. 물론 짜장면이 있는 중국집이 아니라 북경, 상해, 홍콩 등의 중국식 식당이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중국 차가 놓여 있고 코스 요리가 나오는데 중국식이다. 청경채, 완탕면 등이 나왔는데 보다시피 우리 입맛에는 썩 내키지 않았다. 2008크루즈(10) Bella Vista에서의 아침식사 벨라비스타(Bella Vista)는 버고호의 서양식 식당이다. 둘째날 아침식사를 하러 갔는데 테이블 위에 주문지가 놓여 있다. 아침 메뉴인 계란과 소시지 등의 굽기 정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빵과 과일, 쥬스 등이 간단한 부페식으로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외국 여행 가면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먹어본 최고의 호텔식 조식이었다고 생각하면 비교가 쉬울 것 같다. 2008크루즈(9) 리도극장의 쇼!쇼!쇼! 프랑스 파리의 유명한 극장쇼가 펼쳐지는 리도극장을 본따서 버고호에도 The Lido 리도극장이 있다. 매일 저녁에 2~3번씩 show 공연이 펼쳐진다. 첫날밤에 우연하게 공연이 볼만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밤에 하는 The Musicians of Bremen라는 공연을 보기로 했다. 극장에 들어서니 입이 벌어진다. 이건 서울 시내 웬만한 고급 공연장보다 못하지 않는다. 최신식 극장처럼 생기고 음향도 신경을 쓴 느낌이다. 완전한 뮤지컬 극장이다. 양쪽 위에는 음료를 마시면서 쇼를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첫날밤 봤던 The Musicians of Bremen은 뮤지컬+기예쇼라고 하는 게 적절하다. 공주가 누구랑 사랑에 빠졌는데 아버지인 왕이 반대하다가 나중에 허락하는 스토리는 단순하고 뻔하지만 스토리를 보지 .. 2008크루즈(8) 슈퍼스타 버고호 ship tour (3) 버고호 밖의 하일라이트가 야외수영장이라면 실내의 하일라이트는 로비의 계단과 엘리베이터이다. 7층 중앙에 있고 버고호에서의 공식 명칭은 그랜드 피아자. 여느 럭셔리한 고급 호텔보다 결코 뒤질 바 없는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있고 면세품과 기념품을 살수 있는 shop, 갈라 칵테일 이브닝, 패셔니스타 등의 행사가 펼쳐지기도 한다. 2008크루즈(7) 슈퍼스타 버고호 ship tour (2) 버고호의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12데크(층)의 야외수영장, 버고호에서의 공식 명칭 파르테논 풀이다. 1.4m에서 1.8m 정도로 생각보다 깊어서 수영하는데도 안성맞춤이고 4군데 모통이에는 자쿠지가 있어서 따뜻하게 몸도 녹일 수 있다. 파르테논 풀 주변은 정말 완벽한 동남아의 리조트 느낌을 준다. 수영장으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하룻밤은 바베큐 파티도 하고 주변의 음료를 함께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도 연결되어 있다. 사진에서도 보듯이 망망대해 바다 한가운데의 풀장, 그리고 홍콩 도시 한가운데의 풀장... 정말 그림같은 풍경 아닌가. 배의 끝머리쪽에는 또하나의 수영장이 있는데 어린이용 Pool이다. 놀이시설 같이 꾸며놨는데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놨다.버고호에서는 각종 편의시설, 체.. 2008크루즈(6) 슈퍼스타 버고호 ship tour (1) 내가 탔던 버고호는 한번에 2,000명이 가까운 승객을 실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탔을때도 정확한 인원은 모르겠지만 굉장히 많았는데 그중 한국인은 90명 정도 되었다. 크루즈에 탑승하고 첫날밤에 공식 일정으로 배에 대한 안내와 안전교육 등이 있고, 버고호의 한국인 승무원이 한국인 승객을 상대로 Ship Tour를 진행해줬다. 말 그대로 배의 주요 시설을 1시간반 동안 같이 둘러보면서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사진이 ship tour를 진행 장면인데 나도 따라서 주요 내부 시설을 소개해보겠다. Library 말그대로 도서관이다. 혹시나 해서 문을 열어보니 정말 쾌적하게 꾸며놨다. 책도 제법 있었는데 한국어로 된 책은 없었던 것 같고 그래도 책 읽기 좋게 꾸며놓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도서관 한.. 2008크루즈(5) 환영이벤트와 함께 출발하는 버고호 식사를 하고 버고호 구경에 나섰다. 12층의 야외수영장은 야외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동남아 계열의 가수들이 귀에 들어본 듯한 팝송들을 부르고 구경나온 사람들은 옆에서 간이 게임을 한다. 어려운 건 아니고 링 던지기, 주사위 게임 같은 간단한 게임들인데 몇개 이상 통과되면 도장을 찍어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그러는 사이에 크루즈가 출발한다. 얼마전부터 기적소리가 몇번 들려서 잘은 몰랐지만 어느덧 해가 넘어가고 홍콩 시내가 옆으로 지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배가 움직인다는 걸 느낀다. 2008크루즈(3) 슈퍼스타 버고호의 방 버고호의 방은 인사이드룸, 오션뷰룸, 발코니룸, 스위트룸으로 4가지 타입이 있다. 가격에 따라 조금씩 다른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인사이드룸은 창이 없어서 밖이 안보이는 방이라고 하고, 우리는 오션뷰룸 타입의 방을 사용했다. 방이 작기는 했지만 깔끔했고 나름대로 있을 것은 다 있었다. 작은 침대 2개는 이동이 가능해서 서로 붙여 사용할 수도 있었고, 한쪽 침대는 이층 침대 형태로 활용할 수 있었고, 다른 한쪽 침대는 등받이를 활용하면 쇼파로 변신도 가능하다. 침대 위에 있는 종이들은 크루즈 안내와 네이게이터(NAVIGATOR)라는 것이다. 네비게이터는 날마다 갖다 주는데 날마다 크루즈 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이벤트와 식당 안내, 기항지 안내 등이 정리되어 있다. 크루즈 안에서는 날마다 발행되는 네비게이터만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