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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3

2007호주(14) 시드니 타롱가동물원 Taronga Zoo

시드니, 아니 호주에서의 마지막날을 타롱가동물원에서 보내기로 했다. Ferry와 동물원 입장권, 케이블카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인 Zoo pass를 끊었다. 타롱가동물원 Taronga Zoo은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 서큘러 키 Circular Quay에서 Ferry를 타고 7분이면 갈수 있는 곳이다. 선착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자동으로 입장이 된다. 가장 처음 만나는 동물은 코알라 Koala. 구경을 할수 있지만 같이 사진을 찍으려면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같으면 절대 그러지 않았겠지만 호주하면 코알라 Koala와 캥거루 아닌가. 돈을 내고 코알라 Koala와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가까이서 보니 귀엽다기 보다는 생각보다 징그럽게 생겼다. 원숭이 정도의 크기로 나무..

2007호주(13) 시드니 본다이비치 Bondi beach

부산에 해운대가 있다면, 시드니에는 본다이비치 Bondi beach가 있단다. 갭팍 Gap Park에서 버스로 10분을 채 못가서 시원한 바닷가가 나온다. 수영은 골드코스트와 프레이저아일랜드의 호수에서 충분히 했기에 본다이비치 Bondi beach에서는 쉬면서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분위기 좋게 정말 해운대 처럼 생긴 바닷가였는데 골드코스트도 그렇지만 모래는 정말 고왔다. 일광욕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헉~ 수영복 윗도리를 안입고 있는 젊은 여친네들이 제법 보였다.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말이다. 디카로 여기저기 찍다가 변태처럼 보일까봐 거기서는 디카도 꺼내지 못했다. 음... 지금 생각해보니 안타깝네. 대도시의 해수욕장이라서 그런지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종종 젊은 남녀들이 포..

2007호주(12) 시드니 캡팍 Gap Park

오페라하우스 구경하니 웬지 시드니 구경을 다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행기간이 지나니까 힘도 빠지고 한국 음식도 그리워진다. 시드니에서의 둘째날 아침은 한국 식당에 갔다. 김치찌게와 콩나물국밥을 먹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는 맛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밥 먹으면서 어디로 갈까 목적지를 고민하다 선택한 곳은 '갭팍 Gap Park'.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 자살장면을 찍은 곳이라는 점 말고는 특별한게 없는 것 같았는데 시드니의 해운대라고 하는 '본다이비치'와 가까이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하루동안 Train, Bus, Ferry를 무제한 탈수 있다는 Day Tripper를 끊고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서큘러 키 Circular Quay로 갔다. 시드니가 마음에 들었던 것중 하나가 도시가 대중교통인데 좀 비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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