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문외한인데 어쩌다가 영화 [스텝업2]를 보게 되었다. 내용은 단순한데 런닝타임 내내 춤과 음악과 함께 하는 영화다. 그런데 주인공이 약간 에러다. 서구 기준으로는 춤 잘추고 유명한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뒷골목?춤을 보여주는데 백인은 좀 안어울렸다고나 할까. 별로 반항아 같이 보이지도 않고 춤도 카리스마가 느껴지지는 않더라. 백인에 키작고 통통한 여주인공과 키 큰 잘생긴 남자 주인공이 길거리 춤을 보여주는 영화와는 약간 안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차라리 흑인으로 하던지... 대학로나 지하철역에서 가끔 보이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더 가락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영화 자체는 신난다. 계속 춤과 음악이 함께한다. 기억나는 부분은 UCC 미국 젊은이들에게 유튜브로 대변되는 UCC가 얼마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