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3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겨레의 실험을 지켜야 한다 한겨레의 실험을 지켜야 한다 강 정 훈 우리들은 언제나 앎에 대한 추구를 지니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서 끊임없이 알려고 노력하고 또 그 앎을 이용하려 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 하는 말이나 행동들은 알고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렇게 누가 얼마만큼 알고 있고, 어떻게 알고 있으며, 어떤 것을 알고 있다는 그 앎의 성격에 따라서 이 세상의 모습은 만들어진다. 이는 점점 복잡화, 다양화되고 상호의존화되는 사회구조의 양상과 더불어 앎의 영향력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사람들이 앞으로의 시대를 정보화 시대라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모든 권력요소중에 지식의 비중이 점점 더욱 높아질 것이다. 지식이 자본의 변동을 가져오는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사회의 구조는 지식의 .. 주철환(문화방송 TV제작국 예능1팀 프로듀서)님을 만나고 나서... [대학과 기성방송] 주철환(문화방송 TV제작국 예능1팀 프로듀서)님을 만나고 나서... 취재 및 정리 강 정 훈 [주] 지난 (95년)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동안 청주대학교에서 있었던 전국대학방송연합회(추) 주최의 겨울선전학교에서 논의된 사항중에 '대학생의 기성방송출연'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대학생이 기성방송에 상업적으로 이용된다는 문제와 대학생의 방송출연을 둘러싼 방향성 논의였는데 그 중 중요 표적이된 프로그램이 대담프로도 아니고 코미디프로도 아닌 'TV청년내각'이었다. 이 프로그램의 PD는 잘알다시피 '퀴즈아카데미', '우정의 무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94 MBC대학가요제'등을 연출한 주철환 PD다. 대학생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난과 함께 기성방송에 아카데미즘을 도입한.. 이전 1 ··· 115 116 117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