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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TV와 공영방송 방송! 흔히 KBS, MBC, SBS, EBS 정도를 떠올리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 종류도 다양하고 모두 성격이 다르다. TV와 라디오로 나뉘고 인터넷방송도 생기는가 하면 케이블TV도 많이 제자리를 찾고 있고, 종교방송이나 교통방송과 같은 특수방송도 있다. 또 지역민영방송도 있고 곧 위성방송까지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많은 방송들 중에서 그래도 항상 KBS, MBC, SBS, EBS를 말하는 것은 그 방송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에서 지상파TV를 통해 전달되어서 다른 방송과는 영향력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네 방송도 조금씩 다르다. KBS는 공영방송이라고 하지만 한국방송공사의 이름처럼 사실상 정부 산하기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전기료에 포함되어 있는 시청료와 2TV의 광고수입으로 1TV..
지금 구명운동할 때가 아니지 배우 황수정이 필로폰(히로뽕)으로 구속되고, 가수 싸이까지 대마초로 구속됐다. 사람들은 두 연예인이 비슷한 시기에 잡혀서 관심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낸다고도 하지만 어쨌든 그 둘은 개인으로써 특히 공인으로써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너 버렸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둘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아니 특히 언론이나 연예인들의 반응이 많이 다른 게 보인다. 순수한 이미지의 여배우인 황수정이 필로폰을 했다는 것이 놀라게 했지만 유부남과 함께 동거를 했고 '최음제'(성적흥분제)인줄 알고 마셨다는 대목에서 그 충격을 증폭시켰던 것 같다. 물론 마구 쏟아내는 스포츠신문의 글은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이야기거리는 많이 늘려주었다. 며칠후에 구속된 싸이는 원래 엽기가수라는 소리..
SBS <쇼! 무한탈출> 지나친 선정성 "당혹" SBS 지나친 선정성 "당혹" 지난 17일 SBS에서 방송된 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사회가 상식이 통하지 않게 되고 엽기적인 모습이 나타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날 을 보면 왜 그런지 충분히 이해가 간다. 방송의 공공성! 도덕성! 그런 소리를 하는 것 자체가 우습게 느껴진다. 이 프로그램은 얼굴 성형수술을 시켜주는 '페이스 오프', g.o.d에게 301가지 중국음식을 먹인 '스타 호언장담', '차태현 국민가수 만들기' 등 기획부터 비인간적, 엽기적인데다가 실제 그 화면묘사나 상황설정 또한 충격적이라고 할 정도였다. 은 SBS가 봄 개편에 맞춰 오락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야심차게(?) 내놓은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실제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을 무리한 상황으로 몰아 가학..
KBS뉴스도 언론개혁 문제에 관심가져야.. KBS뉴스도 언론개혁 문제에 관심가져야.. 어제(1/31) 국세청이 주요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정말 오랫만에 'KBS 9시 뉴스'에서도 언론개혁 논의에 대한 보도가 나왔죠. 관련 보도는 모두 3꼭지였는데. 3. 언론사 세무조사 (곽우신 기자) 4. 언론 예외 아니다 (한상덕 기자) 5. 결과 공개돼야 (권순범 기자) 그중 첫번째,두번째 꼭지는 국세청의 발표와 언론사/단체의 반응을 전달한 사실보도였는데.. 이어진 권순범 기자의 [결과 공개돼야]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시청자들에게 뉴스로써 제 기능을 행한 보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문사 같이 세무조사의 정치적 의도만을 의심한 것이 아니라.. 세무조사의 투명성과 함께.. 조사 결과의 명명백백한 공개를 말한 대목은 이..
강초현 좀 가만히 놔주자~~~ 어제(1/30) KBS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도 스포츠뉴스 시간마다 사격선수 강초현이 해병대 훈련을 받았다는 소식이 장엄하게 나오네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있다면서... 강초현이 각오를 다져서 기대가 된다네요.. 강초현 좀 가만히 놔두지.. 좀 너무하는 것 같지 않나 싶네요. 9시뉴스 후의 '스포츠뉴스' "나는 해병의 딸 "(한성윤 기자) ⊙기자: 헬맷을 쓴 모습이 마치 장난감 병정 같은 강초현. 올림픽 이후 느슨해진 정신력을 되찾기 위해 극기훈련을 자청했습니다. ==> 크.. 방송에서 강초현 가만히만 놔두면 정신력이 느슨해질 일도 없겠더만.. 정신력 되찾기 위해 훈련받고 있는데 찾아가서... 뭐가 어쩌느니.. 카메라 들이대고... ⊙기자: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0m 낙하. 같..
"기자 양반들, 서태지 음악 좀 들어봅시다" 서태지 뮤직비디오 현장에 기자 몰래카메라 소동 96년에 서태지가 은퇴를 발표하면서 한 말이 있다. "...음악인의 권리찾기에 싸워온 저희의... 음악인들이 순수하게 음악만을 고집할 수 있는 문화풍토를 조성해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무슨 소리냐. 언론이 서태지를 하도 들들 볶아서 도저히 이 땅에서는 못살겠다는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하면서 살고 싶은데 그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2000년. 서태지가 왔다. 언론 보도를 보자. "서태지가 왔다." '''우우우~~~~''' (기자들이 서태지 카메라에 담으려 뛰어가는 소리, 아! 이 때 기자들에게 '포토라인'이란 없으며 뒤에서 팬들이 "태지 안 보여"라고 외쳐도 저희들 카메라에 담아서 특종이랍시고 저희들 신문, 방송에 내면 그뿐이다) 그런데 ..
부당한 음주단속 피해 보상받아야지요! 청소년 나이 연 19세 개정 주인공 오상환씨 국가 상대 2억 소송 7월 13일(목), '우리동네 권리찾기' 회원이자 신촌골 주점 '아름나라' 대표인 오상환(40) 씨가 그동안 불합리한 음주 단속으로 인한 정신적, 재산상 피해에 대해 국가를 상대로 2억원의 손실 보상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내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 씨는 주점 '아름나라'를 운영해오면서 사회적 관례상 성인으로 인정받는 고졸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 1, 2학년(심지어 군인들까지) 가운데 주민등록상 만 19세가 되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에 청소년보호법의 연령 기준에 묶여 음주단속을 당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 지난해 헌법소원을 내어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보호법상 연령기준을 '연19'세로 개정케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다...
넘쳐나는 TV속의 만남에 나의 진실된 만남을 비교할 수 없다. 누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사랑'이라고 대답할 사람이 가장 많을 것이다. '사랑'은 모든 사람이 마음속에 담아놓고 있는 이상적인 가치이다. 그중에서도 남녀간의 사랑은 개인의 사적 영역이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이뤄지고 어느 한편으로 일방적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창출해가는 힘 또한 가지고 있다. 그만큼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를 대중매체인 방송이 놓칠 리가 없다.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소재가 바로 '사랑, 연애'와 같은 남녀 문제다. 그래서인지 많은 방송 프로그램들이 남녀문제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을 제작하고 있다. 이때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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